"손흥민, 토트넘 진짜 잘 떠났다!" 전술가라던 프랭크, 충격 진실 공개되나..."좌절하고 혼란 가중"→"역할도 제대로 몰라 혼란"

기사입력 2025-12-02 11:39


"손흥민, 토트넘 진짜 잘 떠났다!" 전술가라던 프랭크, 충격 진실 공개…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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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마스 프랭크 감독에 대한 충격적인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의 더선은 2일(한국시각) '토트넘 스타들은 프랭크 감독의 전술에 좌절하고 혼란스러워한다'고 보도했다.

더선은 '토트넘 선수들은 프랭크의 엉뚱한 전술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소식에 따르면 경기 시작 직전이나, 초반에 계획이 변경되거나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 선수들이 어떤 역할을 맡는지에 대한 혼란이 커지고 있다. 일부 스타들은 특정 경기에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확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일부 선수들은 프랭크와 일하는 것을 즐기지만, 결과가 나아지지 않으면, 프랭크는 라커룸 지지 대부분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 토트넘 진짜 잘 떠났다!" 전술가라던 프랭크, 충격 진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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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는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바로 프랭크였다.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토트넘에 무관 기록을 깬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리그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상황에서 토트넘의 선택은 프랭크였다. 주장이었던 손흥민까지 떠난 상황에서 토트넘은 프랭크를 중심으로 새 판 짜기에 돌입했고, 선수단에 여러 선수를 보강하며 착실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선수 출신이 아닌 지도자로서 경력을 착실히 쌓은 인물이었기에 기대감이 컸다. 외골수 기질이 강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전술만을 고집했지만 프랭크 감독은 전술적 유연성을 강조하는 인물로 알려졌다. 포백과 스리백의 변용, 공격 전술의 변칙성이 돋보이는 감독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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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프랭크의 지나친 유연함이 선수단에는 독이 되는 모양새다. 경기 내에서 갑작스러운 플랜 변경으로 토트넘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까지 나오며, 프랭크의 전술에 대한 의문과 우려는 더욱 커지게 됐다. 토트넘 선수들이 프랭크의 전술에 계속해서 적응하지 못하고, 경기 내에서 무너지는 것이 반복된다면 프랭크의 전술 역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토트넘은 최근 성적이 흔들림과 동시에 벌써 프랭크의 대체자를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토트넘이 리그 홈 경기를 이기지 못하며 프랭크를 향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토트넘은 사비 에르난데스를 다음 단계로 이끌 이상적인 감독으로 보고 주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당장 이뤄질지는 알 수 없지만, 프랭크의 향후 성적에 따라 토트넘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감독 후보군을 검토해볼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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