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2억 2000만 파운드 투자…맨유 벌써 후보자 추렸다, 아모림 '대체자' 두 명 접촉 준비 완료

기사입력 2025-12-07 02:47


"충격!" 2억 2000만 파운드 투자…맨유 벌써 후보자 추렸다, 아모림…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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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충격이다. 맨유가 루벤 아모림 감독 대체자와 접촉할 준비를 마쳤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는 올 시즌도 답답한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경질될 수 있다. 맨유가 두 명의 감독과 접촉할 준비가 돼 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올 시즌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15위에 머물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유로파리그(UEL)에선 결승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했다. 토트넘에 패하며 준우승했다. 시즌을 '무관'으로 마쳤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마테우스 쿠냐, 디에고 레온, 브라이언 음뵈모, 벤자민 세스코 등을 영입했다. 2억2000만 파운드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맨유는 리그 6경기에서 승점 7점을 쌓는 데 그쳤다. 그림즈비 타운(4부)과의 카라바오컵 2라운드 대결에선 충격 탈락하기도 했다. 두 팀은 경기를 2대2로 마쳤다. 맨유는 이어진 승부차기에서 11-12로 무릎을 꿇었다. 기류가 바뀌는 듯했다. 맨유는 리그 14경기를 치른 6일 현재 6승4무4패(승점 22)를 기록했다. 그러나 아모림 감독의 상황은 여전히 위태롭다.


"충격!" 2억 2000만 파운드 투자…맨유 벌써 후보자 추렸다, 아모림…
사진=EP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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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에 따르면 맨유의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되는 인물은 두 명이다. 올리버 글라스너,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다. 다만, 올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상황이 불투명하다.

이 매체는 이적 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했다. 로마노 기자는 "현재로선 움직임이 없다. 구단은 아모림 감독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팀토크는 '아모림 감독은 올 시즌 사령탑을 유지한 뒤 장기적으로 팀을 이끌 추가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여전히 4위 안에 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9일 울버햄튼과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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