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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는 레전드 수비수였지" 미국서 월드컵 '꿀조' 받고 21년만에 동료도 만난 MB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한민국 축구 전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추첨식 현장에서 반가운 얼굴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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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2004년, 존스는 2007년 LA에서 축구화를 벗었다.
LA 갤럭시측은 중년이 된 두 선수가 다정하게 찍은 투샷 사진뿐 아니라 현역시저 LA 유니폼을 입은 사진도 공유했다.
댓글 반응은 뜨거웠다. 팬들은 "명보는 괴물이었다" "명보는 최고의 수비수였지"라며 추억했다.
홍명보와 존스는 각국에서 전설로 추앙받는다. 홍 감독은 A매치 136경기를 뛰어 10골을 넣었다. 손흥민(LA FC·140경기)이 올해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차붐' 차범근 감독(136경기)와 최다 출전 동률을 이뤘다. 존스는 미국 유니폼을 입고 A매치 164경기를 뛰어 15골을 넣었다. 존스의 최다 출전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홍 감독은 조 추첨식에서 비단 옛 전우만 만난 게 아니다. 한국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꿀조를 받았다. 한국은 유럽 플레이오프 4 승자,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차례로 조별리그를 펼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