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 설문 오피셜]'메시 보다 SON과 함께 뛰고 싶다' MLS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팀 1위→LAFC, 인터마이애미 눌렀다

기사입력 2026-01-01 15:00


[SI 설문 오피셜]'메시 보다 SON과 함께 뛰고 싶다' MLS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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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손흥민(LAFC·34)의 소속팀 LA FC가 MLS(미국 메이저리그사커) 선수들이 '가장 뛰고 싶어하는 클럽'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손흥민 영입 효과를 LA FC가 톡톡히 본 것이다. 무엇보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를 눌렀다는 것에서 큰 의미 부여가 가능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MLS 선수 설문을 통한 것이다. 50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했다고 한다.


[SI 설문 오피셜]'메시 보다 SON과 함께 뛰고 싶다' MLS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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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손흥민의 LA FC가 이 부문에서 '인터 마이애미로부터 상을 빼앗았다'고 표현했다. MLS 선수들이 LA FC를 1위로 꼽은 주요 요인은 손흥민과 골키퍼 위고 요리스등의 스타 선수 영입으로 꼽았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시즌 득점왕에 오른 입지전적인 공격수이다. 요리스는 프랑스 국가대표를 지냈고, 토트넘에서 주장으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GOAT' 메시를 보유한 인터 마이애미는 FA(자유계약선수)들에겐 매력적인 클럽이지만 이번 설문 조사에선 큰 호응을 얻지 못했다. SI는 그 이유와 순위에 대해선 명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LA FC에 이어 샌디에이고가 2위, 내슈빌이 3위로 조사됐다.

LA FC는 지난 여름 손흥민을 영입한 후 완전히 다른 클럽으로 변모했다. 이번 조사 결과도 손흥민 효과로 봐야 한다. 그들은 지난 8월 토트넘에서 손흥민을 모셔갔다.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2650만달러, 한화로 약 360억원)를 지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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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새 리그에 빠르게 적응했다. 정규리그 10경기서 9골-3도움. 플레이오프를 포함할 경우 총 13경기서 12골-4도움을 기록했다. 그가 댈러스전(지난 8월)에서 터트린 환상적인 프리킥골은 2025년 MLS 올해의 골로 선정되기도 했다. LA FC는 플레이오프 MLS컵에서도 서부 4강까지 올랐다. 준결승에서 손흥민이 2골을 따라붙는 원맨쇼를 펼쳤지만 아쉽게 승부차기에서 밴쿠버에 졌다. 그 경기서 손흥민이 보여준 경기 막판 골결정력은 LA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손흥민이 가세한 LA FC는 구단 가치는 물론이고 경제적으로 큰 이득을 보고 있다. 미국 전역의 한인들이 LA FC의 경기를 보기 위해서 축구장으로 몰려가고 있다. 매진 세례다. 입장권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또 구단 SNS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유니폼은 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고 한다. LA FC와 상대한 팀들은 평소 홈 구장을 버리고 많은 인원을 수용 가능한 더 큰 구장으로 경기 장소를 변경하기도 했다.

LA FC는 '최고의 홈 구장 이점'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SI는 'LA FC 서포터스는 MLS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그들의 홈 구장은 수용 인원이 2만2000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관중석 열기는 늘 뜨겁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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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잔디 상태' 부문에선 오스틴과 신시내티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최악의 원정 라커룸' 구단으로 뉴욕시티가 뽑혀 불명예를 안았다. 손흥민과 LA FC에서 '흥부 듀오'를 구성한 데니스 부앙가는 '가장 체력이 좋은 선수' 부문에서 3위에 올랐다. 메시의 절친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는 '최고의 트래시 토커' 3위에 뽑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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