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지난 웨스트햄전에서 가벼운 부상으로 교체됐던 황희찬과 주앙 고메스가 화요일 팀 훈련에 참여했다. 다음 경기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가능성이 있다.'
울버햄튼 구단이 7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내용이다. 한마디로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30)의 햄스트링 부상은 경미했고, 팀 훈련을 소화했으며 또 다음 경기에 선발 출전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울버햄튼은 8일 오전 4시30분 에버턴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울버햄튼은 7일 현재 1승3무16패로 리그 최하위 20위다. 강등을 피할 수 있는 마지노선 17위 노팅엄(승점 18)과는 승점 12점차다.
울버햄턴은 지난 4일 웨스트햄과의 EPL 정규리그 홈 경기서 3대0으로 승리, 이번 시즌 무려 20경기 만에 첫 승을 올렸다. 이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이 아리아스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고, 두번째 PK골을 차 넣었다. 그리고 황희찬은 후반전 16분 오른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교체 당시, 그는 절뚝이면서 안 좋은 표정으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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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부상 부위는 오른쪽 햄스트링이다. 축구 선수들이 자주 다치는 허벅지 뒷근육이다. 축구팬들은 그가 교체된 후 걱정했다. 햄스트링은 황희찬이 자주 다치는 부위 중 하나다. 최근 몇년 동안 반복적으로 고장이 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축구 선수가 햄스트링을 다치면 최소 2~3주 정도 결장하면서 재활 치료와 훈련을 하게 된다. 근육이 심하게 찢어졌다면 회복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부상은 경미했다고 한다. 휴식 이후 그는 곧장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황희찬은 최근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승점 3점을 따내 정말 기쁘다.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순간이었다. 선수들, 팬들 모두가 이 승리를 함께 만들었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뛰었다. 이 경기를 꼭 이기고 싶었고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우리는 이 승리의 감정을 사랑한다. 정말 오래 기다렸다. 우리는 이길 자격이 있었다. 승리를 즐길 수 있다. 곧바로 다음 경기가 있다. 남은 시즌의 모든 경기를 이기고 싶다. 나는 우리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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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손흥민은 팀 상황이 어렵지만 극복해가고 있는 에드워즈 감독에 대해선 "나는 롭 에드워즈 감독을 좋아한다. 전술적으로 그의 지침을 따라간다. 그는 우리에게 전술적으로 좋은 걸 가르쳐 준다. 나는 그의 축구를 이해하고 있다"면서 "롭 감독은 설명을 잘 해준다. 또 명확하고 디테일이 강하다. 나는 감독이 원하는 걸 잘 이해하고 있다. 우리선수들은 잘 따르고 있다. 롭 감독이 여기 온지 6~7주 정도 지났다. 내 생각에 우리는 다음 경기에서 더 잘 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