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오일머니를 왜 선택했는지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1부 알 나스르에서 뛰고 있는 포르투갈 대표 공격수 호날두의 '꿈의 호화 저택'이 완공됐다. 총공사비는 추정 3000만파운드(약 589억 원)에 달하며, 포르투갈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고가 수준의 저택으로 평가된다'며 호날두의 새로운 저택을 주목했다.
풋볼존은 영국 매체인 데일리 미러의 보도를 인용했다. 미러는 지난 주 호날두의 새 저택에 대해서 보도하며 '전설적인 포르투갈 공격수인 호날두는 지난해 여름 사우디 프로리그 알 나스르와 2년 총액 4억9200만파운드(약 9662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로 인해 그의 추정 순자산은 14억파운드(약 2조7500억원)까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사진=미러
사우디로 이적하면서 수조원의 자산가가 된 호날두는 은퇴 계획도 착실하게 세우는 중이다. 호날두가 세운 계획 중 하나는 초호화 대저택이었다, 미러는 '호날두는 선수 생활을 마친 뒤 3000만파운드짜리 초호화 맨션으로 이주할 예정이다. 8개의 침실을 갖춘 이 대저택은 3년에 걸쳐 공사가 진행됐으며, 현재는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은 은퇴 후 호날두 가족의 거처가 될 예정이다. 면적은 900㎡로, 포르투갈 내에서도 가장 크고 비싼 주택 중 하나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저택에는 1200만파운드(약 235억원) 가치에 달하는 자동차들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 주차장부터 시작해 대형 유리 수영장, 체육관, 마사지룸, 테니스 코트, 시네마룸, 프라이빗 해변, 순금 수도꼭지, 이탈리아산 대리석, 부부를 위해 특별 제작된 루이비통 벽화도 포함되어 있다. 돈이 없다면 절대로 불가능한 사치다.
호날두는 수백억을 투자해 지은 집만 있는 게 아니다. 미러는 '호날두의 고향 마데이라에는 그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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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와 형이 거주하는 대형 부동산이 있다. 그는 2015년 푼샬에 위치한 낡은 저택을 매입한 뒤, 4년에 걸쳐 약 700만파운드(약 137억원)를 들여 7층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시켰다. 호날두는 2019년 여름, 유벤투스에서 첫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한 뒤 스페인 마르베야에 120만파운드(약 23억원)짜리 휴양 주택을 구입했다. 이 2025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호날두와 조르지나는 사우디 홍해 연안에서 보트나 수상비행기로만 접근 가능한 누주마 섬에 고급 빌라 2채를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며 호날두가 호화스러운 저택을 여러 지역에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로 이적하지 않았다면 이 정도 수준의 호화스러운 삶을 누리지는 못했을 것이다. 알 나스르 이적하면서 벌어들인 연봉이 사우디에서 뛰기 전에 받았던 연봉보다 훨씬더 많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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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이런 삶을 보면 사우디행을 거절한 선수들이 더욱 대단해 보인다. 대한민국 최고의 슈퍼스타 손흥민도 2023년 알 이티하드로부터 4년 총액 1억2000만유로(약 2046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제안 받았지만 손흥민은 거들떠보지 않고 거절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고 싶다는 손흥민의 단호한 의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