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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우승을 향해 달려가겠다."
광주FC, 울산HD에 이어 세번째 도전에 나선 엄원상은 "아직 적응이 안된다. 나도 어색한데 다른 분들도 어색하게 느끼지 않을까"라고 웃은 뒤 "대전을 택한 이유는 황선홍 감독님이 적극적으로 원한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감독님과 친분도 있었고, 날 필요로 하는 팀에 가는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엄원상은 황 감독과 함께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다.
울산 이적 후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팀을 3연패로 이끌고, 국가대표에도 이름을 올린 엄원상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주춤했다. 30경기에 나서 1골-5도움에 그쳤다. 엄원상의 부진 속 울산도 9위까지 추락했다. 다행히 몸상태는 많이 회복됐다. 그는 "이제 딱히 아픈 곳은 없다. 아직 운동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앞으로 몸을 더 잘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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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에 합류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적응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대전에는 주민규 이명재 임종은 등 울산에서 함께한 선수들이 제법 있다. 엄원상은 "대전에 오니 민규형, 명재형, 종은이형이 반겨주셨다. 이적을 했지만, 분위기가 이질적이지 않았다. 오래 보던 형들이 많았다. 앞으로 형들에게 더 도움을 받을 생각이다. 그래서 적응 여부는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웃었다.
대전이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만큼 우승 경험이 풍부한 엄원상의 역할이 중요하다. 엄원상은 "사실 나는 따라가는 입장이다. 울산에서도 형들이 워낙 잘해 나도 따라갔다. 내 위로 형들이 많다. 대전에서도 잘 따라가겠다. 리그는 길고 우승을 하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하다. 어려운 시간을 잘 견뎌내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목표는 감독님이 공격 포인트를 많이 기록하라고 하시던데, 그렇게 하겠다. 일단 우승을 향해 달려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인천국제공항=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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