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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샤오자이 중국 국가대표팀 감독은 중국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
중국 매체 넷이즈는 12일(한국시각) 중국 방송 CCTV에 출연한 샤오자이의 인터뷰 내용을 주목했다.
이후 중국은 새로운 사령탑을 찾기 시작했다. 신태용, 서정원 등과 같은 한국 감독들도 중국 매체들을 통해 차기 수장 후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중국축구협회가 외국인 감독 선임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중국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공개 모집을 진행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지만 중국의 지휘봉을 잡고 싶어하는 감독이 없었다. 결국 중국은 국가대표 출신인 샤오자이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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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자이 감독은 중국 팬들의 기대치가 현실적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그는 "생각해야 할 문제가 많다. 지금 우리는 일본이나 한국과 경쟁하기도 어렵고,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와도 맞서기 힘들다"며 중국의 현실을 즉시했다.
이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을 통해 동남아시아 여러 팀들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래서 지금이야말로 시간을 서둘러야 한다고 생각했다. 겉으로 보기에는 1년의 준비 기간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모두 합쳐도 약 100일 정도에 불과하다. 우리는 이 시간 안에 팀을 정비하고 구성해, 단계적으로 2027년 1월까지의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7년 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안컵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샤오자이는 중국 팬들에게 슈퍼스타의 탄생을 기대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다. 공격이든 수비든 우리는 하나의 팀으로 싸워야 한다. 만약 언젠가 킬리안 음바페,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선수가 생긴다면 전술을 바꿀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선수가 없다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오직 팀의 힘을 통해 효과를 극대화할 수밖에 없다. 공을 한 명에게 맡기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