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 전격 경질→"손흥민 영입 실패, 최악의 실수" 클롭 감독 선임...英 단독, "모든 노력 쏟고 있다"

기사입력 2026-01-18 01:32


사비 알론소 전격 경질→"손흥민 영입 실패, 최악의 실수" 클롭 감독 선…
사진=트위터 캡처

사비 알론소 전격 경질→"손흥민 영입 실패, 최악의 실수" 클롭 감독 선…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위르겐 클롭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선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7알(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클롭 감독 선임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레알 마드리드는 클롭 감독을 다시 복귀시키기 위해선 엄청난 계약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클롭을 감독직에 복귀시키기 위해 '꿈의 영입'을 노리고 있지만, 현재 휴식기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그의 영입을 위해서는 상당한 연봉을 제시해야 한다고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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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지난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론소와의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레알은 알론소에 대해서는 '상호 합의에 따라 감독직 임기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알론소는 레알의 레전드로서 우리 구단의 가치를 대변해왔기에 모두에게 사랑과 존경을 영원히 받을 것이다. 레알은 언제나 그의 고향일 것이다.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삶에도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작별을 고했다.

알론소의 레알 여정은 불과 반시즌 만에 마무리됐다. 개막 직전까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상황이다. 알론소는 지도자 길을 걸은 후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렸다. 레알 소시에다드 B팀 감독직을 거쳐 레버쿠젠에 부임한 그는 바이에른의 리그 연속 우승을 저지하고, 분데스리가 최초 무패 우승까지 달성했다. 레알은 지난해 여름 카를로 안첼로티가 떠나자 곧바로 알론소를 데려왔다.

하지만 레알 감독직은 쉽지 않았다. 팀 성적이 흔들리며, 불화를 비롯한 여러 문제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에 선두 자리를 내줬고, 선수단과의 갈등도 여러 차례 보도됐다. 결국 슈퍼컵 결승에서 바르셀로나에 2대3으로 패한 후 경질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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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론소의 빈자리는 일단 카스티야(레알 2군) 감독이었던 알바로 아르벨로아가 맡게 됐다. 아르벨로아는 레알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레알이 원한다면 언제까지고 감독직을 맡을 의향이 있음을 드러냈다. 다만 레알은 남은 시즌을 아르벨로아에게 맡기고 새 감독 선임에 나서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그 후보 중 한 명으로 클롭이 이름을 올렸다.

클롭은 현대 축구를 대표하는 명장 중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지난 2001년 마인츠에서 감독으로 부임하며 지도자 경력을 시작한 클롭은 마인츠의 2003~2004시즌 분데스리가 승격, 2006~2007시즌 분데스리가2 강등 등 독일 무대에서 여러 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느끼며 감독직을 이어갔다. 2008년 도르트문트에 부임한 클롭은 바이에른 뮌헨이 독주하던 분데스리가 우승 행진을 끊어내고, 2010~2011시즌과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며 도르트문트의 2010년대 최고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클롭과 도르트문트는 2012~201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오르며 유럽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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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와의 시간을 마감한 클롭을 다시 감독으로 선임한 팀은 리버풀이었다. 당시 리버풀은 EPL 우승 트로피가 간절했고, 그렇기에 도르트문트에서 클롭이 보여준 능력에 큰 기대를 보였다. 클롭은 리버풀을 이끌고 여러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2020시즌에는 리버풀 팬들이 그토록 염원하던 EPL 우승 트로피까지 팀에 안겼다. 그런 그가 현재는 감독직을 맡고 있지 않기에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당초 유력 후보라는 주장도 등장한 바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클롭은 레알 마드리드가 올여름 새 감독 선임을 결정할 경우 감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런 상황에서 클롭 선임을 위한 조건까지 등장하며, 레알이 새 감독으로 클롭을 정말 데려올 수 있을지에 더 많은 관심이 쏠리게 됐다. 누가 지휘봉을 잡든 엄청난 화제의 대상이 될 것은 분명해 보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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