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되 대참사' 터졌다! 토트넘에 뺨 맞고, 펩에게 화풀이...'로드리 퇴장' 맨시티, 보되/글림트전 충격의 1-3 완패[UCL 리뷰]

최종수정 2026-01-21 04:36

'보되 대참사' 터졌다! 토트넘에 뺨 맞고, 펩에게 화풀이...'로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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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되 대참사' 터졌다! 토트넘에 뺨 맞고, 펩에게 화풀이...'로드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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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충격적인 패배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체스터 시티에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밤이다.

맨시티는 21일(한국시각) 노르웨이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7차전 경기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맨시티는 이번 패배로 2위 도약 기회를 놓치고 4위 자리에 머물렀다. 7차전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8위 밖으로 밀려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8위 밖에서 리그 페이즈를 마치면 16강 플레이오프에 나서야 하기에 골치 아픈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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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일부 로테이션을 감행했다. 과르디올라는 4-1-4-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원톱에 엘링 홀란, 2선에는 필 포든, 타자니 라인더르스, 리코 루이스, 라얀 셰르키가 자리했다. 3선에는 로드리, 포백은 니코 오라일리, 맥스 알레인, 압두코디르 후사노프, 라얀 아잇누리가 구성했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보되/글림트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전방 스리톱에 얀스 페테르 하우게, 카스퍼 호그, 올레 블롬버그, 중원에는 호콘 에브옌, 패트릭 베르그, 손드레 페트가 구성했다. 수비진은 프레드릭 셰볼트, 오딘 비요르투프트, 요스타인 군데르센, 프레드릭 비요르칸이 구축했다. 골키퍼 장갑은 니키타 하이킨이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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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의 우세가 점쳐졌던 경기는 이른 시점에 이변이 터져나왔다. 전반 21분 맨시티 박스 안에서 견제로 균형을 잃었음에도 집중력을 놓지 않은 블롬버그의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기다리던 호그의 헤더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곧이어 2분 뒤에 추가 득점까지 터졌다. 다시 한번 블롬버그의 크로스가 올라왔고, 수비 없이 노마크 기회를 잡은 호그의 슈팅은 돈나룸마를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순식간에 경기의 추가 보되/글림트로 기울어지는 순간이었다.

후반에도 먼저 포문을 연 쪽은 보되/글림트였다. 후반 13분 전방으로 공을 몰고 전진한 하우게가 직접 슈팅 마무리까지 성공하며 맨시티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찔렀다. 돈나룸마가 반응조차 하지 못하고 골망을 흔든 공을 쳐다봐야 했다.


맨시티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15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흘러나오는 공을 놓치지 않은 셰르키는 곧바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낮고 빠르게 날아간 공은 골문 구석에 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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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기세를 되찾은 맨시티였지만, 문제가 터졌다. 퇴장 변수가 나오고 말았다. 맨시티는 후반 17분 직전 상황에서 경고를 받았던 로드리가 상대 역습을 막는 과정에서 손을 사용했다. 주심은 곧바로 또 한 장의 경고와 함께 경고 누적 퇴장을 선언했다. 로드리는 그대로 그라운드를 빠져나가야 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맨시티가 2골의 격차를 좁히기는 역부족이었다. 도리어 보되/글림트가 기세를 되찾았다. 후반 19분 호그가 문전에서 패스를 받고 공을 밀어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듯 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결국 경기는 보되/글림트의 3대1 승리로 마무리됐다. 맨시티는 직전 맨유전에 이어 2연패로 분위기가 꺾이고 말았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에 거쳐 토트넘에게만 무려 7골을 실점하며 유로파리그 탈락까지 맛봐야 했던 보되/글림트는 맨시티를 상대로는 완전히 다른 경기력을 선보이며, 보되 대참사의 악몽을 안겨줬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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