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맨체스터 시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위해 또 한 번의 과감한 투자를 준비한다. 맨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플레이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를 영입 타깃으로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하드태클은 21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영입하기 위해 1억5000만유로(약 2580억원)를 지불할 준비가 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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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사실상 맨시티의 찔러보기로 평가된다. 레알 마드리드가 비니시우스를 지킬 의지가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는 추측은 지난 시즌부터 계속해서 제기됐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경질됐음에도 이야기는 끊이질 않았다.
앞서 스페인 피차헤스는 '맨체스터 시티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에 큰 제안을 던질 준비가 돼 있다'며 '비니시우스는 다음 여름이면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게 되며, 시즌 종료 이후 그의 거취를 둘러싼 추측이 끊이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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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빅딜'을 꿈꾸고 있다. 물론 비니시우스를 노리는 클럽은 맨시티뿐만이 아니다. 첼시 역시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의사가 있을 경우 영입전에 뛰어들 준비가 돼 있다고 한다. 다만, 이적시장 내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갖는 막강한 자금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1억5000만유로는 레알 마드리드조차 혹할 수 있는 금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비니시우스를 잔류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비니시우스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가능성은 크지 않다. 최근 비니시우스 역시 레알 마드리드에 오랜기간 머물고 싶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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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맨시티는 비니시우스 영입을 원한다. 맨시티는 2025~2026시즌 리그 선두 아스널을 쫓아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격에서의 폭발력이 이전보다 부족하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비니시우스급의 월드클래스 공격수를 영입해야 하는 이유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팀에 결정력을 더해줄 새로운 윙어를 원해왔다. 비니시우스는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자원임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