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위기 대탈출' 이강인 'NFS 선언' PSG, ATM-토트넘 연속 빼가기에 단칼 거절 '자꾸 이러면 장기 재계약으로 묶는다'

기사입력 2026-01-28 00:01


'韓 축구 위기 대탈출' 이강인 'NFS 선언' PSG, ATM-토트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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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의 인기가 높다. 그를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모셔가고 싶은 유럽 빅클럽들이 줄을 섰다.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먼저 움직였고, 이어 손흥민의 친정팀 토트넘도 나섰다. 그런데 둘다 보기 좋게 차인 모양새다. 아틀레티코 구단은 이강인을 잘 아는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까지 나서 파리생제르맹(PSG)에 접촉했지만 협상 테이블 조차 차리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페인 매체들까지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이적료 제시 금액이 최대 860억원까지 등장했다. 그렇지만 PSG는 '이강인을 팔지 않겠다'는 구단 의견을 전달했다. 공격수 보강이 시급한 토트넘은 뒤늦게 PSG에 접촉, 임대로라도 이강인을 데려가고 싶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가 단칼에 거절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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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유력 스포츠전문지 마르카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구단이 PSG로부터 거절을 당한 걸 확인할 수 있다. 마르카는 '현재 알레마니 디렉터는 코칭스태프와 논의한 대로 약해진 (공격)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 움직였다. (최근 토트넘으로 이적시킨) 갤러거를 대체할 미드필더와 오른쪽 측면에서 드리블 능력을 갖춘 윙어였다. 사실 윙어 자원의 적임자는 이강인이었지만, PSG 측으로부터 '판매 거부'를 당했다. 따라서 영입 타깃을 변경해야 하는 급박한 상황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새로운 영입 후보로 여러명아 거론되고 있지만 1순위는 황희찬의 울버햄튼 동료인 주앙 고메스라고 전했다. 아틀레티코 구단의 이강인 영입설은 지난 1주일 동안 폭주했지만 결국 불발로 마무리되고 말았다.

아틀레티코 구단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갤러거, 라스파도리(아탈란타) 등을 타 구단으로 팔면서 확보한 '실탄' 6300만유로를 갖고 있다. 그런데 영입 1순위였던 이강인이 불발되면서 선수 수급이 꼬여버렸다. 아틀레티코 사령탑 시메오네 감독은 최근 마요르카를 3대0으로 제압한 후 "선수단 완성을 위해 선수 보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선수 영입에 막강한 권한을 가진 알레마니 디렉터는 아무리 조급해도 '검증된 확실한 선수가 아니면 영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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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PSG에 이강인 임대를 문의했다가 단칼에 거절을 당했다는 소식은 영국 매체 팀토크를 통해 전해졌다. 매체의 공신력은 차치하더라도 리그 성적 부진과 다수의 부상 선수 등을 고려할 때 토트넘이 이강인 영입을 검토했고, 또 PSG에 임대 제안을 할 수는 있다. 이강인은 공격 전 포지션에 두루 쓸 수 있는 다목적 카드인 동시에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엄청난 마케팅 파워를 갖고 있다. 충분히 영입을 고려할만한 경기력이나 마케팅적으로 검증이 끝난 선수다. 그런데 PSG가 토트넘의 제안을 즉각 '판매 불가'로 거부했다는 것도 일리가 있다. 완전 이적도 아니고 임대는 PSG와 이강인 둘다를 설득하기에 부족하다. 한 이적 전문가는 "한마디로 그냥 던져보는 수준의 제안이었을 것 같다. 일언지하 거절을 당하는 게 어쩜 당연하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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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마감까지 이제 1주일이 채 남지 않았다. 이강인은 최근 허벅지 근육이 좋지 않아 회복하는 단계다. 경기 결장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적설이 터지고 있다. 그는 이번 두 클럽과 연계된 이적설에 어떤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PSG에 정통한 프랑스 매체들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의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은 PSG의 현재 스쿼드에서 베스트11의 최우선 옵션은 아니다. 공격진과 미드필더에 세계 톱클래스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이강인의 기량이 뛰어나지만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두에, 바르콜라, 비티냐 등도 쟁쟁한 실력의 소유자들이다. 엔리케 감독은 두터운 스쿼드 중에서 골라서 베스트11을 꾸린다. 체력안배와 부상 등을 감안해 로테이션을 돌리기도 한다. 그럼에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한 쓰임새를 인정하면 PSG에 필요한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 구단 경영진 입장에선 이강인은 미래를 위한 전략적 자산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이강인과 PSG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구단 주변에선 이강인과의 장기 계약 연장으로 타 구단의 접근을 원천 차단하려는 계획이 섰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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