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모자란 행동' 호날두보다 더 돈에 미친 발롱도르 수상자, 연봉 1430억인데 태업 선언 '뛰기 싫어요'→이유는 재계약 불발

기사입력 2026-01-29 16:14


'진짜 모자란 행동' 호날두보다 더 돈에 미친 발롱도르 수상자, 연봉 1…
사진=유로 스포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수천억을 받고 파업을 벌이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인 벤 제이콥스는 29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카림 벤제마가 목요일 알파테흐와의 경기를 앞둔 알 이티하드 스쿼드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재계약 협상 불발이었다. 제이콥스는 "프랑스 출신 공격수 벤제마와 알 이티하드 간의 재계약 협상이 성과 없이 끝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결정은 벤제마 본인이 내린 것이며, 세르지우 콘세이상 알 이티하드 감독의 판단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벤제마는 21세기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루이스 수아레스, 해리 케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꾸준히 압도적인 기량을 증명해왔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커리어는 그를 세계 최고의 공격수 반열로 끌어올렸고, 오랜 기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조력자로만 인식되던 시선은 시간이 지나며 완전히 달라졌다. 특히 2021~2022시즌, 벤제마는 커리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2022년 발롱도르 수상이라는 정점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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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를 수상한 후에도 정점의 경기력을 선보이던 벤제마였지만 2023년 여름 사우디가 보낸 오일머니의 유혹을 떨쳐내지 못했다. 레알이 나이가 들어가던 벤제마와의 재계약을 고민하던 사이, 벤제마한테 무려 기본 연봉만 1억달러(약 1423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이 들어왔다. 벤제마는 결국 오일머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발롱도르 선수에게 사우디아라비아 무대는 좁았다. 벤제마는 이적하자마자 사우디 리그를 폭격했다. 사우디 리그에 제대로 적응을 못해 유럽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기량만큼은 차원이 다른 수준이었다. 2024~2025시즌 벤제마는 리그 29경기에서 21골 9도움을 폭발하면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고 사우디 정상에 올랐다. 사우디 킹스컵까지 제패하면서 2관왕을 달성했다.

알 이티하드의 주장인 벤제마는 이번 시즌에는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이다. 21경기에서 16골을 폭발시켰지만 득점이 특정 경기에 쏠리고 있다. 벤제마가 경기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계약 관련 문제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벤제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알 이티하드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계약 만료까지 5개월이 남았다.
'진짜 모자란 행동' 호날두보다 더 돈에 미친 발롱도르 수상자, 연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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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벤제마는 알 이티하드가 원하는 수준의 제안을 보내지 않자 태업에 들어갔다. 전 세계에서 연봉이 호날두 다음으로 높은 선수가 뛰기 싫다고 구단에 통보해버리는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남은 5개월 동안 태업을 진행한다면 벤제마는 수백억을 아무것도 기여하지 않고 꿀꺽하는 셈이다. 알 이티하드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알 이티하드와의 재계약이 최종적으로 틀어지면 벤제마는 자유계약 신분이 된다. 1987년생, 은퇴해도 이상한 나이가 아니지만 벤제마는 여전히 좋은 실력을 자랑하는 스트라이커다. 벤제마는 사우디를 떠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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