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 이강인, 시즌 4호+결승골 도움 폭발! '2경기 연속 선발+기회 창출 3회+평점 8'...PSG, 르 아브르에 1-0 승 '선두 질주'

기사입력 2026-03-01 09:00


미쳤다! 이강인, 시즌 4호+결승골 도움 폭발! '2경기 연속 선발+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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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골든보이' 이강인(24·파리생제르맹)의 황금 왼발이 빛났다.

이강인이 뛰는 PSG는 1일(한국시각) 프랑스 르 아브르의 스타드 오세안에서 열린 르 아브르와의 2025~2026시즌 프랑스 리그1 2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PSG는 승점 57로 2위 랑스와의 승점차를 4로 벌렸다. 반면, 홈에서 패배를 기록한 르 아브르는 승점 26에 머물며 리그 13위에 자리했다.

이강인은 이날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메츠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연이어 교체출전으로 경기에 나섰던 이강인은 최근 들어 다시 PSG 공격의 중심에 서는 모습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24일 천안 코리안풋볼파크에서 열린 2025년 대한축구협회(KFA) 어워즈에서 생애 첫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전년도 수상자이자 역대 최다 8회 수상자인 '캡틴' 손흥민(29.2점)을 제치고 1위에 자리했다. 올해의 선수는 기자단 투표 점수 50%와 협회 전문가(전력강화위원회, 기술발전위원회 및 여자축구 전임지도자) 투표 점수 50%를 합산해 선정한다. 이강인은 합산 포인트 31.4점을 얻었다. 한국축구의 대세임을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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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영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최선을 다해 함께 뛴 (국가대표팀) 팀원들, 밖에서 도와주시는 스태프들, 어떤 상황에서도 응원해주시는 축구 팬께 감사드린다. 2025년은 저에게 매우 뜻깊은 한해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역시 생애 첫 수상이었다.

기분 좋은 상까지 받은 이강인은 이날 후반 16분 교체 아웃될때까지 61분간 그라운드를 누비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공격 전개를 맡은 이강인은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나서는 등 시종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 37분에는 결승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강인의 날카로운 킥이 빛난 장면이었다.

이강인은 이날 68번의 터치를 하며 3번의 기회 창출과 1번의 빅찬스 생성을 기록했다. 두 차례 슈팅을 날려 한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고, 드리블도 한번 성공시켰다. 6번의 크로스를 시도해 3번을 성공시켰고, 롱패스도 1번 성공했다. 태클도 1번을 성공시켰고, 지상경합도 3번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은 풋몹으로부터 팀 내 4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받았다. 최고 평점은 8.4점을 받은 골키퍼 마트베이 사포노프 골키퍼였다.

이날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와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이강인과 함께 스리톱을 이뤘다. 중원은 드로 페르난데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 에메리가 꾸렸고, 포백은 뤼카 에르난데스-윌리안 파초-일리야 자바르니-아슈라프 하키미가 구성했다. 골문은 사포노프가 지켰다. 르 아브르는 3-4-1-2로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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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초반부터 점유율을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분 이강인의 날카로운 코너킥이 크바라츠헬리아의 머리에 정확히 연결됐다. 헤더는 골라인을 통과하기 전 상대 수비수에 아쉽게 막혔다. 이어 하키미의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24분 이강인의 발끝이 다시 한번 빛났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0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로 자이르 에메리의 헤더 공격을 유도했다.

37분 마침내 골이 터졌다. 이강인이 중심에 있었다. 이강인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볼을 골대 정면으로 투입했다. 바르콜라가 골 지역 정면에서 헤더로 이날 경기의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달 9일 마르세유와 21라운드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던 이강인은 3경기 만에 도움으로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이강인이 도움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 메츠와의 경기 이후 8경기만이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3골-4도움(정규리그 2골 3도움·슈퍼컵 1골·UCL 1도움)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이강인은 39분, 직접 득점까지 노렸다. 역습 상황에서 바르콜라가 연결한 패스를 이어받아 상대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빠르게 침투했다. 가까운 쪽 포스트를 향해 예리한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공은 간발의 차이로 오른쪽 포스트 옆 그물을 때렸다.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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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도 PSG가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5분 자이르 에메리의 정교한 패스를 건네받은 크바라츠헬리아가 지체 없이 슈팅을 시도했다. 아쉽게도 공이 골포스트를 강타하고 나왔다. 16분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 대신 데지레 두에를 교체투입했다. 페르난데스 자리에는 누누 멘데스가 들어갔다. 33분 두에가 과감한 드리블 돌파로 파울을 유도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본인이 직접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PSG는 막판 르 아브르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냈고, 결국 경기는 PSG의 1대0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강인의 크로스가 아니었더라면, 승리하지 못했을 경기다. PSG는 이날 볼점유율 67.9 대 32.1, 슈팅 수 22 대 10, 유효슈팅 9 대 2 등 일방적 공격을 퍼부었지만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왜 이강인이 PSG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지 보여준 경기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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