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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웃을 일이야" 홍명보호 멕시코라 다행! 퀴라소 '압살' 독일, 독사 출몰에 패닉, 키미히 "땅만 보고 다녀"…홀란의 노르웨이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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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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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손흥민과 선수들이 러닝을 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6/
16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손흥민과 선수들이 러닝을 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6/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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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멕시코 과달라하라에 베이스캠프을 차린 홍명보호가 행복해야 할까.

미국에 베이스캠프를 차린 몇몇 국가가 '뱀 출몰'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의 '더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독일의 캠프에서 뱀이 발견돼 큰 충격을 받고 있다. 독일대표팀은 훈련 시설을 위험한 동물들과 공유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E조의 독일은 15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퀴라소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7대1로 대승했다. 베이스캠프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에 있다. 2차전은 21일 캐나다 토론토 스타디움에서 코트디부아르와 격돌한다.

뱀도 그냥 뱀이 아니다. 독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대표팀 주장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도 '공포'에 떨고 있다. 그는 "그 뱀이 어떤 종류인지, 물리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알게 되면, 더 이상 웃을 일이 아니게 된다"며 "물리면 병원에 가야 한다. 죽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위험한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는 또 "우리는 지구촌 최대의 축구 대회를 준비하려고 여기 모였는데, 선수들은 어느 순간부터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땅만 쳐다보고 있다"고 했다. 독일 베이스캠프에서 발견된 독사에 물린 경우 대개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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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의 노르웨이도 경계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베이스캠프는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로에 있다. 노르웨인의 주장 크리스티안 토르스트베트(사수올로)는 지역에 독사가 흔하다는 말을 듣고 "전혀 반갑지 않다"고 우려했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무려 28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른 노르웨이는 17일 이라크와의 I조 1차전에서 4대1로 대승했다. 23일 2차전에선 세네갈과 만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바바라의 해안가인 골레타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한 오스트리아는 뱀 출몰 우려 때문에 선수들의 자전거 이용을 금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머물고 있는 스위스대표팀은 베이스캠프의 일부를 "뱀 출몰 구역"으로 지정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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