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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홀란도 경악, "메시는 미친 놈" 한줄평...'GOAT' 메시 해트트릭 폭발 '월드컵 최다골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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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홀란 SNS
사진=홀란 SNS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엘링 홀란도 인정한 리오넬 메시다.

아르헨티나는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의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3대0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이날 알제리를 상대로 축구 역사를 새롭게 작성했다. A매치 200번째 경기에서 월드컵 역사상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첫 골은 전반 17분에 나왔다. 빠른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메시는 서두르지 않고 상대 진영 박스 정면까지 침착하게 볼을 몰고 들어갔다. 마크하던 수비수가 거리를 벌리자 메시는 살짝 방향을 틀어 슈팅 코스를 만들어냈고, 두 명의 센터백 사이를 가르며 정확하게 감아 찬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노렸다. 알제리 골키퍼 루카 지단이 몸을 던졌지만 손끝에 닿지 않았다.

Argentina's Lionel Messi gestures to fans following the World Cup Group J soccer match between Argentina and Algeria in Kansas City, Mo., Tuesday, June 16, 2026. (AP Photo/Charlie Riedel)
Argentina's Lionel Messi gestures to fans following the World Cup Group J soccer match between Argentina and Algeria in Kansas City, Mo., Tuesday, June 16, 2026. (AP Photo/Charlie Riedel)

두 번째 골은 후반 15분에 추가됐다.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시도한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걸렸지만 세컨드볼 찬스가 생겼다. 골 냄새를 제대로 맡고 있던 메시가 기다렸다는 듯 가볍게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해트트릭의 마지막 퍼즐은 후반 31분에 완성됐다. 역습 전개 과정에서 메시의 패스를 받았던 니코가 좌측에서 다시 메시에게 공을 돌려줬고,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받은 메시는 정확한 슈팅으로 마지막 그물을 갈랐다. 이 골로 메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보유한 월드컵 통산 최다골 기록인 16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Group J - Argentina v Algeria - Kansas City Stadium, Kansas City, Missouri, U.S. - June 16, 2026 Argentina's Lionel Messi celebrates after the match IMAGN IMAGES via Reuters/Jay Biggerstaff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Group J - Argentina v Algeria - Kansas City Stadium, Kansas City, Missouri, U.S. - June 16, 2026 Argentina's Lionel Messi celebrates after the match IMAGN IMAGES via Reuters/Jay Biggerstaff

경기가 끝난 후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 엘링 홀란이 메시를 리스펙했다. 홀란은 개인 SNS를 통해 "메시는 미친 사람이다"라며 경기를 지켜본 소감을 전했다. 홀란 역시 이라크를 상대로 월드컵 데뷔전에서 2골을 터트리면서 전 세계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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