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한국을 방문한다.
쿠팡플레이는 22일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를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 구단으로 확정하고 올 8월 국내 팬들 앞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2022년을 시작으로 토트넘 홋스퍼, 세비야, 파리 생제르망(PSG), 바이에른 뮌헨,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 구단들을 초청해 국내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대부분 유럽에서 뛰고 있는 한국 스타들을 거느리고 있는 팀들이 방한 대상이었다. 토트넘의 손흥민과 양민혁,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등이 대표적이었다.
오는 8월 5일 팀 K리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맞붙는다. 같은달 9일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를 치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이강인이 소속할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 축구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앞서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아틀레티코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주요 영입 목표 중 하나로 이강인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그의 비싼 이적료가 발목을 잡고 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주요 목표 중 하나로 PSG의 이강인을 영입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PSG는 항상 선수들의 이적을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이번 경우처럼 구단 자체의 결정이 아닌 선수의 의지가 반영된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덧붙였다.
PSG는 이강인을 백업 자원으로 계속 두길 원한다. 오히려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는 쪽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구상에서 교체 자원으로 밀려난 현실이 이적을 부추기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PSG와의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 아틀레티코는 2500만유로(약 440억원)에 거래를 성사하길 기대하고 있지만, PSG는 최소 3500만유로(약 617억원)를 더 요구할 수 있다. 이적시장이 개장하지 않은 시점이라 매각가는 더 뛸 수 있다. 특히 월드컵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으로 월드컵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세계적인 이목이 쏠리는 만큼 그의 영입을 원하는 팀이 대거 등장할 수도 있다.
매체는 '협상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 소속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강인의 경기력 때문에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는 그의 시장 가치를 높이고 PSG를 더욱 강경한 태도로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