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우즈베키스탄은 이번 월드컵에서 자국 대표 선수 압두코디르 후사노프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보이고 있다. 손흥민보다 빠른 스피드를 갖췄다며 그의 퍼포먼스를 극찬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매체 '자민'은 21일(한국시각) '우즈베키스탄 대표팀 수비수 후사노프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이후 스피드 기록 순위에서 2위에 올랐다'며 '공식 FIFA(국제축구연맹) 통계에 따르면 후사노프는 최고 시속 36.5㎞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후사노프의 속도는 노르웨이 대표팀 공격수이자 같은 맨체스터 시티 동료인 엘링 홀란과 같은 기록이다. 홀란도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시속 36.5㎞의 속도를 기록했다. 이 기간 월드컵에서 가장 빠른 선수는 호주 대표팀의 조던 보스였다. 무려 시속 36.7㎞를 기록해 후사노프와 홀란드보다도 시속 0.2㎞가 빨랐다.
후사노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보다도 빨랐다. 매체도 이 부분을 강조하며 후사노프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매체는 '후사노프의 기록은 여러 유명 선수보다 높았다'며 '프랑스 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시속 35.1㎞, 한국 대표팀 손흥민은 35.2㎞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후사노프의 스피드와는 달리 우즈벡은 대회 초반 고전하고 있다. K조에서 1패를 기록 중인 우즈벡은 꼴찌를 달리고 있다.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게 1-3으로 무너지면서 쓴맛을 봤다. 이제 우즈벡은 오는 24일 포르투갈을 맞아 반등을 노린다. 포르투갈은 콩고민주공화국에게 1차전에서 1-1로 비겼을 만큼 경기력이 좋지 못하다. 우즈벡이 충분히 반전을 노려볼 수 있는 대상이다. 세계 최정상 수비수로 성장한 후사노프가 얼마나 팀의 뒷문을 잘 걸어 잠글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우즈벡이 자랑하는 후사노프의 속도가 진가를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매체는 '1차전에서 뛰어난 피지컬 능력과 빠른 속도를 보여준 후사노프가 다음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 공격진을 어떻게 막아낼지가 팬들의 관심사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