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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조 넘으면 죽음의 토너먼트" 일본 축구, 탈아시아급 퍼포먼스에도 '32강딱' 조짐, 브라질→프랑스 '산 넘어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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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응원하는 일본팬. AFP연합뉴스
일본을 응원하는 일본팬. AFP연합뉴스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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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죽음의 조'를 통과해도 토너먼트에서 '죽음의 대진'이 기다린다. 하늘이 일본 축구대표팀을 버린걸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2경기에서 네덜란드와 2대2로 비기고, 튀니지를 4대0으로 대파하며 1승1무 승점 4점으로 순항하고 있다. 네덜란드(승점 4)와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에 랭크했다.

아시아 역대 월드컵 최다골차 승리 기록을 세운 튀니지전 승리로 32강 진출의 8부 능선을 넘은 일본은 이제 32강 대진표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일본이 F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치면 32강에서 C조 1위와 30일 휴스턴에서 맞붙는다.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16강에선 E조 2위-I조 2위팀의 승자와 7월 6일 뉴저지에서 격돌한다. 48개국 체제로 늘어난 이번 대회는 12개조 1, 2위와 성적이 좋은 3위 8개팀이 32강에 오른다.

출처=옵타
출처=옵타

22일 현재 순위상으론 32강에서 C조 1위인 브라질을 만난다. E조 2위는 코트디부아르, I조 2위는 프랑스다. 역대 월드컵 최다 우승에 빛나는 전통강호인 브라질을 꺾더라도 16강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프랑스와 마주하게 된다. 산 넘어 산이다.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는 '조별리그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각 조 순위는 변동될 수 있다'면서도 '현재로선 일본이 토너먼트에서 더 높은 단계로 진출하기 위해선 험난한 여정을 헤쳐나가야 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라고 전했다.

통계업체 '옵타'는 일본이 32강에서 브라질에서 만날 경우 승리할 확률을 43.49%로 예측했다. 생각보다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수 있다는 예상이다. 브라질-일본전 승자가 16강에서 코트디부아르-노르웨이와 격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일본은 26일 내슈빌에서 조 3위인 스웨덴(승점 3·1승1패)을 상대한다. 4위 튀니지(승점 0·2패)는 일본전 패배로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Group F - Tunisia v Japan - Estadio Monterrey, Monterrey, Mexico - June 20, 2026 Japan coach Hajime Moriyasu reacts REUTERS/Daniel Becerril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Group F - Tunisia v Japan - Estadio Monterrey, Monterrey, Mexico - June 20, 2026 Japan coach Hajime Moriyasu reacts REUTERS/Daniel Becerr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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