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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깜짝 놀랐다! 박지성 소신 발언 "일본이 한국보다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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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11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공식 훈련.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1/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일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대한민국 레전드인 박지성의 발언이다.

일본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4대0 대승을 거뒀다. 아시아 최초 월드컵 4골이라는 기록을 세운 일본은 32강 진출이 매우 유력해졌다.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차이를 증명한 일본이었다. 전반 4분 만에 터진 카마다 다이치의 선제골로 앞서간 일본이었다. 이번 시즌 기량이 제대로 만개한 우에다가 폭발했다. 우에다의 첫 골은 전반 31분에 나왔다. 튀니지의 골을 끊어낸 일본이 곧바로 공격에 나섰다. 페널티박스에서 다소 먼 곳에서 공을 잡은 우에다는 오른쪽으로 방향을 잡더니 과감하게 슈팅을 날려 튀니지 골대 구석에 꽂았다.

우에다의 활약은 끝나지 않았다. 후반 24분 우에다는 순간적으로 2선으로 내려오면서 수비수들을 끌어당긴 뒤에 돌아뛴 이토 준야에게 환상적인 원터치 패스를 찔러줬다. 이토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일본이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다. 쐐기를 박은 선수 역시 우에다였다. 후반 38분 일본이 압박에 성공한 뒤에 공격에 나섰다. 우측에서 사노 카이슈가 크로스를 올려주자 우에다가 절묘한 헤더로 멀티골을 터트렸다.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가졌다.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8/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가졌다. 훈련장을 찾은 박지성 해설위원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8/

일본 매체 사커킹은 22일 '전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박지성이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의 일본 대표팀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박지성의 발언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매체는 '한국 방송사 JTBC에서 해설을 맡은 박지성은 일본의 경기력을 높이 평가했다. 교토 퍼플상가(현 교토 상가 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한 박지성'이라고 먼저 언급했다.

박지성은 "월드컵을 앞두고 강팀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이유, 그리고 과거와 비교해 (일본이) 얼마나 성장했는지가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경기는 월드컵 경기라기보다는 마치 친선경기처럼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선수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고, 그것을 훌륭하게 수행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은 일본 축구의 성장 배경에 대해서도 날카로운 분석을 내놨다. 그는 "현재 유럽에서 뛰고 있는 일본인 선수는 100명에 가깝다. 그들은 갑자기 강해진 것이 아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착실하게 성장했고, 지금의 위치에 도달했다는 점이 정말 훌륭하다"고 분석했다.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반면 한국 대표팀을 향한 쓴소리도 이어졌다. 한국과 일본의 실력 차이를 묻는 질문에 박지성은 "일본 대표팀은 이미 준비해온 그대로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것을 상당히 잘 유지하고 있다. 반면 한국 대표팀은 기복이 심하다. 이렇게 많은 뛰어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경기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쉽다"고 과감하게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현재 시점에서는 일본 대표팀이 앞서 있다고 말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이 한국에 비해 앞서있다고 분석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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