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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도 대단하지만 음바페도 놀랍다' '18골' 메시에 '16골'로 화답한 음바페, 둘의 나이차는 열한살..'앞으로 시간은 프랑스 국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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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 AP
음바페 AP
메시 신화
메시 신화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GOAT'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는 현존 최고의 축구 선수이다. 월드컵 본선 개인 통산 최다인 18골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런 메시도 대단하지만 그를 바로 뒤에서 추격하고 있는 프랑스 국가대표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도 무섭다. 16골로 맹추격, 2골차로 따라붙었다.

이번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는 빅스타들의 경연장이다. 골잡이들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다. 48개국 체제로 늘어나기도 했고, 스타들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폭발한다. 23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주장 메시가 먼저 오스트리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2골을 몰아치며 아르헨티나의 2대0 완승을 이끌었다. 2연승의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경기 초반, 페널티킥을 실축한 메시는 이후 놀라운 집중력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벌써 5골로 득점 선두를 질주하며 만 39세의 나이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메시는 월드컵 본선에서 총 18골로 독일 미로슬라브 클로제를 타넘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명실상부한 역대 최고의 골잡이로 올라섰다.

음바페도 가만있지 않았다. 메시와 똑같이 2골을 터트렸다. 음바페가 원톱으로 선발 출전한 프랑스는 이날 미국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3대0 승리하며 2연승으로 남은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음바페는 전반 14분과 후반 9분 각각 올리세와 뎀벨레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뽑았다. 이번 대회에서 총 4골을 쓸어담았다. 월드컵 본선 개인 통산으로 총 16골, 클로제와 동률, 공동 2위다. 이날 2골로 도망간 메시를 곧바로 따라붙었다. 음바페는 대선배들인 브라질 호나우두(15골), 게르트 뮐러(14골)를 타 넘었다.

음바페 AFP
음바페 AFP
메시 로이터
메시 로이터

음바페는 이날 이라크 상대로 자신의 A매치 100번째 경기를 자축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하프타임에 무려 2시간 경기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에서도 음바페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1998년 생인 그는 벌써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고, 총 A매치 60골을 기록했다. 첫 출전했던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우승을 맛봤다. 당시 그의 나이 18세였다. 첫 월드컵, 아르헨티나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모두가 놀랐다. 그리고 4년전 카타르월드컵, 덴마크-폴란드-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또 멀티골 행진을 펼쳤다. 당시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와 승부차기 혈투 끝에 아쉽게 준우승했다. 처음으로 주장을 맡은 음바페가 이번 월드컵에서 두번째 정상을 노린다. 그는 세네갈과의 조별리그 1차전 2골에 이어 이라크전에서도 2골을 몰아넣었다. 다음은 홀란이 버틴 노르웨이전이다.

다수의 전문가들은 "메시의 시대가 저물고 나면 그 다음은 음바페의 세상이 열리는 게 정해진 수순"이라고 말한다. 둘의 나이 차이는 열한살이다. 물리적인 나이에서 음바페는 아직 너무 젊다. 최소 한번 이상 월드컵 본선 무대를 더 경험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메시가 남긴 기록들을 음바페가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다. 영국 매체 BBC는 '음바페가 메시의 18골을 쫓고 있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오늘 둘 다 두 골씩 터트렸다. 정말 흥미진진한 대결로 흘러가고 있다'면서'음바페와 메시가 이번 월드컵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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