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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은퇴당한 기분이었다" 멀티골 폭발! C 호날두의 충격 토로 "지난 주, 나에게 여론은 매우 가혹했다"

[월드컵] "은퇴당한 기분이었다" 멀티골 폭발! C 호날두의 충격 토로 "지난 주, 나에게 여론은 매우 가혹했다"
[월드컵] "은퇴당한 기분이었다" 멀티골 폭발! C 호날두의 충격 토로 "지난 주, 나에게 여론은 매우 가혹했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일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논란을 잠재웠다. 멀티 골을 넣었다.

포르투갈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호날두의 멀티 골을 앞세워 5-0 완승을 거뒀다.

1승1무를 기록한 포르투갈은 조 1위로 도약했다.

지난 콩고민주공화국과의 1차전에서 호날두는 너무나 부진했다. 최소 터치를 기록했고, 전반에는 단 하나의 슈팅도 때리지 못했다. 유효슈팅은 0이었다.

수많은 비판이 있었다. 노쇠화된 호날두를 포르투갈 최전방 주전 자리에서 과감하게 배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이날 호날두는 주앙 칸셀루의 크로스를 선제골로 연결했고, 전반 39분 멀티 골을 신고했다.

경기가 끝난 뒤 호날두는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은 열심히 일하는 자를 돕는다. 내 동료들도 도와줄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힘든 한 주였고, 어두운 한 주였다. 마치 축구에서 은퇴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나는 항상 그랬듯이 버텼다. 노력을 믿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날 멀티 골로 호날두는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2006년, 2010년, 2014년, 2018년, 2022년, 2026년 등 6번의 월드컵에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월드컵 역사상 두 번째로 나이 많은 득점자(41세 138일)가 됐다. 1994년 카메룬 대표로 러시아전에서 뛴 로저 밀라(42세 39일)가 최고령 득점자다.

그는 '우리 경기력은 좋아지고 있다. 그게 인생이다. 경기 중이나 인생에서 좌절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목표는 항상 개선하는 것이다, 매우 힘든 한 주였고, 대중의 여론은 모든 선수들, 특히 나와 코치에게 매우 가혹했다. 하지만 난 괜찮다. 경기력이 나쁠 때는 은퇴 얘기가 나온다. 나이가 너무 많다는 이유다. 항상 그럴 것'이라고 했다.

이번 대회에서 호날두와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는 역사상 유일하게 6번의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 선수가 됐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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