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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T' 메시 은퇴 안해? 축구 역사상 최초 7회 연속 월드컵 출전? "가능성 완전히 닫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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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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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오넬 메시가 2030년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았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4일(이하 한국시각) '2022년 월드컵 우승자 리오넬 메시는 이번 2026년 대회에서도 이미 5골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월드컵이 그의 마지막 월드컵이 아닐 수도 있을까?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함께 이번 월드컵에 참가 중인 메시는 알제리(3대0 승), 오스트리아(2대0 승)를 상대로 승리하며 이미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그는 2030 월드컵 출전 가능성도 완전히 닫아두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오스트리아와의 월드컵 J조 조별리그 2차전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메시는 은퇴 시점에 대한 질문에 신중하면서도 여운이 짙은 답변을 남겼다. "모르겠다. 솔직히 지금은 그 문제를 생각하지 않고 있다. 아직은 조금 먼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말했듯이, 저는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현재에 집중하고 있다"며 모르겠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2030년 월드컵 출전 생각이 없으면 명확한 대답을 했을텐데 메시의 입장은 단순히 모르겠다였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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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선수 생활의 미래에 대해서도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팀에 기여할 수 있고, 신체적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며, 동료들을 도울 수 있는 동안은 계속할 것이다. 그때까진 계속 축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입장은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도 똑같았다. 2022년 월드컵 이후 메시는 줄곧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치는 상황이 된다면 절대로 월드컵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다. 하지만 메시의 기량은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면서도 전혀 녹슬지 않았고, 2026년 월드컵 출전으로 이어졌다.

이제 39살이 된 메시라 최전성기는 아니지만 클래스는 영원한 법이다. 이번 대회에서 2경기 만에 5골을 폭발시키며 건재함을 만천하에 증명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진부한 표현이 메시한테도 적용되고 있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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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030년에도 메시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면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축구 역사상 최초의 7번째 월드컵 출전이 이뤄질 것이다. 축구 역사상 전례가 없는 일이라 비현실적인 일처럼 느껴지지만 지금의 메시를 보면 그 가능성을 섣불리 일축하기 어렵다. 단순히 나이에 맞게 역할을 조정하며 근근이 버티는 수준이 아니다. 여전히 팀의 실질적인 핵심이자 득점 기계로 대회를 지배하고 있다.

여기에 결정적인 변수가 하나 더 있다. 2030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6개국이 공동 개최하는 대회로, 아르헨티나는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본선 진출이 확정돼 있다. 이 대회는 1930년 우루과이에서 처음 열린 월드컵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인 행사이기도 하다. 자국 땅에서 열리는 월드컵 100주년 무대라 메시가 뛸 수 있다면 관심도가 더 커질 것이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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