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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2019년 한국 울린 '아시아 최강국' 월드컵 2연속 충격 '무승 탈락'...맹비판 쏟아져 "최악의 참가상"

입력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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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카타르의 연속된 월드컵 실패에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

카타르는 25일 오전 4시(한국시각) 미국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1대3으로 패배했다. 카타르는 1무 2패를 거두면서 조 4위로 대회에서 탈락했다.

경기 후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웹은 카타르를 향해 분노한 팬들의 반응을 주목했다. 매체는 '자국에서 개최된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아시안컵 2연패를 달성한 카타르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하게 됐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 결과를 전한 카타르축구협회 공식 계정에는 다음과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며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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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참가상만 받았다"는 반응부터 "이제는 변명할 여지도 없다", "막대한 자금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실패하고 있다"며 카타르축구협회를 향한 분노를 쏟아내는 댓글이 가득했다.

이런 반응이 나올 수밖에 없는 이유는 카타르가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카타르는 10년 전만 해도 아시아에서 강호로 분류되는 팀이 아니었다. 하지만 2019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부터 세간의 시선을 바꿨다.

한국도 이 과정에서 희생양이 됐다. 2019년 아시안컵 8강에서 카타르는 한국을 1대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올랐다. 아랍에미리트를 4대0으로 깔끔하게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카타르는 아시아 최강인 일본마저 3대1로 물리치고 역사상 첫 아시안컵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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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안컵에서도 카타르는 최강국 자리를 견고히 했다. 8강에서 우즈베키스탄, 4강에서 이란을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카타르였다. 한국을 제압하고 올라온 요르단을 물리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하지만 카타르는 월드컵만 나가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022년 자국 대회에서 카타르는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 조별리그 3연패 탈락이라는 불명예를 쓰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첫 승리를 노렸던 카타르지만 1무 2패라는 참담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스위스와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월드컵 첫 승점을 가져온 것에 만족해야 했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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