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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돕는다! "제발 2위 하자" 홍명보호 '캐나다 꽃길' 열렸다…스위스보다 훨씬 수월한 상대, 사상 첫 월드컵 원정 토너먼트 승리 가능

입력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에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하이드레이션 브레이크에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사진=Getty Images via AFP-GETTY IMAGE 연합뉴스
사진=Getty Images via AFP-GETTY IMAGE 연합뉴스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승리가 확정되자 홍명보 감독이 선수단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12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6 북중미월드컵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 승리가 확정되자 홍명보 감독이 선수단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2/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 스위스보다 30위 캐나나다.

홍명보호가 A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공동 개최국 캐나다를 만난다. 캐나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 밴쿠버에서 열린 스위스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1대2로 패했다.

B조의 조별리그가 모두 끝났다. 스위스가 2승1무, 승점 7점으로 선두로 32강에 진출했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1위를 차지할 수 있엇던 캐나다는 승점 4점(1승1무1패)에 머물며 2위로 내려앉았다.

같은 시각 열린 B조 또 다른 경기에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카타르를 3대1로 꺾었다. 카타르가 1무2패(승점 1), 최하위로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캐나다에 골득실에 밀려 조 3위에 자리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승점 4·1승1무1패)는 32강 진출이 유력하다.

이번 대회는 48개국이 출전하는 첫 월드컵이다. 각조 1, 2위(A~L조·총 24개팀) 뿐만 아니라 3위 중 상위 8개팀이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스위스는 32강에서 E·F·G·I·J조 3위 중 상위 진출팀 한 팀과 만난다. 캐나다의 상대는 바로 A조 2위다. 32강전의 첫 경기로 29일 오전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타디움에서 휘슬이 울린다.

24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 홍명보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4/
24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의 공식 기자회견. 홍명보 감독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4/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의 론도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산니콜라스(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4/
2026 북중미 월드컵 남아공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24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공식 훈련을 가졌다.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의 론도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산니콜라스(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4/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가졌다. 손흥민과 황인범이 나란히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8/
2026 북중미 월드컵 멕시코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이 18일(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 월드컵대표팀 베이스캠프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가졌다. 손흥민과 황인범이 나란히 훈련을 펼치고 있다. 사포판(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18/

대한민국이 그 자리를 원하고 있다. 결전이 임박했다. 홍명보호는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1승1패(승점 3)의 홍명보호는 A조 2위에 올라 있다. 2차전에서 멕시코에 0대1로 패해 조 1위 자리는 놓쳤다. 운명은 곧 결정된다. 한국은 남아공과 비기기만 해도 조 2위를 확보한다.

홍명보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감독은 "월드컵에서 우리가 3차전을 앞두고 이런 경우의 수는 없었던 것 같다. 꼭 이겨야만 했던 것 같다. 일단 이런 상황은 우리에게 나쁘지 않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도움이 되는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경기가 하기 어려운 경기다. 상대가 까다롭다. 우리가 비겨도 된다는 그런 생각을 한다면 나는 반대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꼭 승리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축구의 월드컵 원정 최고 성적은 32개국 시대의 16강이다. 토너먼트에서 단 1승도 없다. 캐나다는 충분히 넘을 수 있는 상대다. 토너먼트에서 승리하면 16강에 오를 수 있다. FIFA 랭킹도 홍명보호가 앞선다. 대한민국은 25위에 위치해 있다.

사실 캐나다는 2위가 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조 1위로 진출하면 홈에서 32강을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는 이제 미국으로 이동해야 한다.

더욱이 LA에는 한국 교민 3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캡틴' 손흥민(LA FC)의 안방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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