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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달라하라ON]'스페인, 고맙습니다!' 대한민국 '일단' 내일까진 살았다…홍명보호 '7위' 유지→32강 진출 확률 48.92% 상승!

입력

사진=EPA-EFE 연합뉴스
사진=EPA-EFE 연합뉴스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경기를 펼치는 백승호와 김민재의 모습.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25일(한국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인근 과달루페의 에스타디오 몬테레이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공의 경기. 경기를 펼치는 백승호와 김민재의 모습. 과달루페(멕시코)=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6.06.25/

[과달라하라(멕시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스페인이 대한민국을 도왔다.

스페인은 27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경기에서 1대0으로 이겼다. 같은 시각 진행된 카보베르데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도 0대0으로 마무리되면서 H조 3위는 우루과이(승점 2)로 정해졌다. 우루과이는 최종 성적이 한국(승점 3)보다 낮아 대회 탈락이 확정됐다. 이제 G조와 다음날 치러지는 J, K, L조 경기 중 두 개 조에서 한국이 바라는 결과가 나오면 한국은 극적으로 32강에 오른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을 36%에서 48.92%로 올렸다.

한국은 그야말로 '벼랑 끝'에서 희망을 이어갔다. 홍명보 대한민국 월드컵대표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2패(승점 3)를 기록하며 A조 최종 3위에 자리했다. 이제는 3위 와일드 카드에 기대를 거는 상황이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는 물론이고 3위 중 상위 8개 팀도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홍명보호는 현재 베이스캠프인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운명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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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Photo/Fernando Llano-AP 연합뉴스
사진=AP Photo/Fernando Llano-AP 연합뉴스

상황은 좋지 않았다. 그야말로 절벽 끝에 있었다. 한국은 26일 열린 3개 조 경기 결과에 따라 이날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D조 파라과이, E조 에콰도르, F조 스웨덴이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며 한국보다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그 탓에 오히려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만 줄어들었다.

27일 경기 결과도 눈물이었다. I조의 세네갈이 이라크를 5대0으로 제압하면서 한국이 조 3위 팀 간의 경쟁에서 7위로 내려앉았다. 다행히도 '무적함대' 스페인은 배신하지 않았다. 스페인은 전반 42분 나온 알렉스 바에나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으로 이겼다. 반면, 우루과이는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과달라하라(멕시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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