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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오만하다" 작심 발언! 브라질 주장 '동기부여+겸손' 강조…"심리전 휘말리지 않을 것" 안첼로티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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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중인 브라질 대표팀 주장 마르퀴뇨스. 사진=SNS 캡처.
인터뷰 중인 브라질 대표팀 주장 마르퀴뇨스. 사진=SNS 캡처.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맞붙는 브라질과 일본의 날 선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브라질 글로브 에스포르치는 29일(한국시각) '마르퀴뇨스는 일본 공격수의 브라질에 대한 발언에 대해 "오만하다"고 표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대표팀 후보 선수 시오가이 겐토는 일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은 예전과 같은 팀이 아니다"고 말했다. 시오가이의 발언은 브라질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고 마르퀴뇨스는 밝혔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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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퀴뇨스는 브라질 매체와 인터뷰에서 "그 말은 우리에게도 전달됐다. 그들이 계속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며 "그래야 우리 팀에도 계속 동기부여가 된다. 우리는 미국에 온 지 거의 한 달이 됐다. 매우 겸손한 자세로, 우리의 목표를 향해 굉장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르퀴뇨스는 월드컵 토너먼트 단계에서는 지능과 판단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을 견제하기도 했다.

그는 "아마 일본 쪽에서 약간의 오만함이 있었던 것 같다. 브라질은 여전히 강한 대표팀이다"며 "우리는 강한 힘과 뛰어난 수준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기회 하나하나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 AFP연합뉴스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 AFP연합뉴스

경기 전부터 양 팀 간의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의 빅매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도 일본과의 신경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우리는 경기에 집중하고 상대의 장점에 집중할 것"이라며 "경기를 잘 준비해서 상대에게 문제를 만들 방법과 우리가 문제를 피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런 심리전에 휘말리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대표팀이 전력상 우위에 있다고 해도 일본은 만만히 볼 상대가 아니다. 방심하는 순간 브라질이 무릎을 꿇을 가능성이 크다. 이미 이번 월드컵을 앞둔 평가전에서 일본은 브라질을 1-0으로 잡아낸 전력이 있다. 그만큼 브라질은 진중한 자세로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크다. 토너먼트를 앞두고 시작된 치열한 신경전으로 득을 볼 팀은 어딜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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