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13089992 Brazil's Neymar react after their defeat in the FIFA World Cup 2026 Round of 16 match Brazil against Norway, in New Jersey, USA, 05 July 2026. EPA/WILL OLIVER
Brazil's Marquinhos, left, Neymar (10) and Raphinha react after losing to Norway the World Cup round of 16 soccer match between Brazil and Norway in East Rutherford, N.J., near New York, Sunday, July 5, 2026. (AP Photo/Seth Wenig)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Round of 16 - Brazil v Norway - New York New Jersey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5, 2026 Brazil's Neymar Jr. looks dejected as he acknowledges fans after the match as Brazil are eliminated from the World Cup REUTERS/Mike Sega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세계 최초 재택근무 월드컵 선수'라는 조롱까지 받은 네이마르(34·산투스)가 브라질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Advertisement
영국의 '더선'은 6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이 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후 네이마르가 눈물을 흘리며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여정이 멈췄다. 브라질은 이날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16강전에서 엘링 홀란에게 2골을 헌납하며 1대2로 패했다.
월드컵 통산 최다 우승(5회)에 빛나는 브라질이 16강에서 탈락한 것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이후 무려 36년 만이다. 후반 22분 교체투입된 네이마르는 오열했다.
Advertisement
그가 들어간 후 후반 34분과 45분, 2골을 허용했다. 네이마르는 후반 추가시간인 55분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Advertisement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극적으로 브라질대표팀에 복귀했다. 그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전 후 부상으로 A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의 풍부한 경험을 버리지 못했다. 브라질대표팀 역대 A매치 최다골을 자랑하는 베테랑인 그를 북중미월드컵 최종엔트리에 승선시켰다.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Round of 16 - Brazil v Norway - New York New Jersey Stadium, East Rutherford, New Jersey, U.S. - July 5, 2026 Brazil's Neymar Jr. looks dejected after the match as Brazil are eliminated from the World Cup REUTERS/Mike Segar
epa13089870 Brazil's head coach Carlo Ancelotti (C) and his player Neymar (R) during the FIFA World Cup 2026 Round of 16 match Brazil against Norway, in New Jersey, USA, 05 July 2026. EPA/WILL OLIVER
Advertisement
그러나 소집 전 종아리 부상이 말썽이었다. 정밀 검진 결과, 종아리 부위 2도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았다. 그는 모로코, 아이티전에 엔트리에 제외됐다. 이나시우 룰라 브라질 대통령이 한 병원 행사에서 네이마르를 향해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재택근무를 하는 세계 최초의 선수"라며 농담 섞인 비판을 내놓았다.
Advertisement
네이마르는 지난달 25일 스코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후반 31분 교체투입되 복귀전을 치렀다. 일본과의 32강전에선 또 결장했지만, 노르웨이전에서 재출격했다. 하지만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네이마르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통한의 눈물을 쏟아냈다. 동료들이 달려와 그를 위로했다. 네이마르는 경기 후 "최선을 다했다. 정말 최선을 다했다.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시작해서 모든 게 여기서 끝났다. 이제 끝났다"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A매치 130경기에 출전해 80골을 기록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