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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네이마르 '오피셜' 공식발표, 월드컵 라스트댄스 종료, "대표팀 경력 끝!" 은퇴 선언..."이 곳에서 시작해, 이 곳에서 끝났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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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네이마르가 자신의 브라질 대표팀 경력을 마무리했다.

글로벌 스포츠 언론 ESPN은 6일(한국시각) '눈물을 흘린 네이마르가 월드컵 탈락 이후 브라질 대표팀 경력이 끝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은 6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르웨이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1대2로 패배했다. 조별리그 2승1무, 1위로 진출해 32강에서 일본을 꺾으며 기세를 올렸던 브라질은 불과 16강 무대에서 탈락하며 굴욕을 면치 못하게 됐다. 브라질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4년 동안 월드컵 무대에서 번번이 유럽 팀에 가로막혀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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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이날 경기 후반 34분 엘링 홀란에 선제골을 실점했고, 후반 45분 홀란에 추가골까지 헌납했다. 네이마르가 페널티킥 추격골을 터트렸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기에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가 종료되고, 브라질의 탈락이 확정된 순간, 한 명의 선수는 울음을 멈출 수 없었다. 네이마르였다. 네이마르에게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남다른 의미였다. '라스트댄스', 마지막을 장식하는 무대였다. 참가부터 순탄치 않았다. 당초 3월 A매치까지도 경기력과 부상 문제로 선발 되지 않았기에, 마지막 월드컵 무대를 뛰지 못하리란 우려가 컸다. 하지만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반전을 보여줬다. 지난달 19일 발표한 브라질 최종 명단에서 네이마르를 깜짝 선발했다. 네이마르는 안첼로티의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며, 자신의 네 번째 월드컵 출전을 확정했다.

압도적인 슈퍼스타, 브라질 대표팀의 영웅이었다.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 등을 거치면서도 브라질 내에서의 입지는 공고했다. 그러나 네 번째 월드컵은 험난했다. 조별리그 직전 부상을 당하며 결장 우려가 컸다. 조별리그 3차전 스코틀랜드전에서야 첫 걸음을 뗐다. 이후 네이마르는 일본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 마지막 경기가 될 수 있는 노르웨이전, 득점까지 터트리며 분전했지만, 아쉬운 마무리를 피할 수는 없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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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네이마르는 곧바로 브라질 대표팀에서의 마지막임을 밝혔다. 그는 브라질 글로부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노력했다. 이제 끝났다"며 "여기서 시작해서 여기서 끝났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대표팀 데뷔도 같은 장소에서 미국을 상대로 치렀다. 시작의 장소에서 마지막을 장식했다.

티에리 앙리도 찬사를 보냈다. 앙리는 "모든 젊은 선수들은 네이마르처럼 되고 싶어 했다.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로 경기의 판도를 바꿔놓았다. 그가 축구계에 기여한 바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 뛰어난 선수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당신의 경기를 보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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