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705) -- PHILADELPHIA, July 5, 2026 (Xinhua) -- Kylian Mbappe (2nd R) of France speaks with the referee during the round of 16 match between France and Paraguay at the 2026 FIFA World Cup at Philadelphia Stadium in Philadelphia, the United States, July 4, 2026. (Xinhua/Lui Siu Wai)
(FILES) Paraguayan deputy Celeste Amarilla speaks during a session to read the accusatory libel for the political trial against President Mario Abdo Benitez, in Asuncion, on March 17, 2021. France forward Kylian Mbappe on July 6, 2026, condemned Paraguayan Senator Celeste Amarilla as ?despicable? and ?unworthy of her office? after she made racist remarks about him following Paraguay?s 1-0 defeat to France in the 2026 World Cup round of 16. Mbappe said Amarilla?s comments did not represent Paraguay and accused her of spreading racism and hatred. (Photo by DANIEL DUARTE / AFP)
Soccer Football - FIFA World Cup 2026 - Round of 16 - Paraguay v France - Philadelphia Stadium, Philadelphia, Pennsylvania, U.S. - July 4, 2026 France's Kylian Mbappe celebrates scoring their first goal REUTERS/Dylan Martinez TPX IMAGES OF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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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가 뿔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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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의 도 넘은 추태에 정면 반박했다. 프랑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년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파라과이를 1대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음바페는 후반 25분 데지레 두에가 얻은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파라과이의 '더티 축구'에 전 세계의 비판이 쏟아졌다. 파라과이 선수들은 주심의 눈을 피해 음바페를 잡고, 발길질을 하고, 가격해 빈축을 샀다. 더 큰 논란은 파라과이의 이같은 추태에도 단 한 장의 옐로카드도 받지 않았다.
두 나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그라운드 밖에선 인종 차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국의 'BBC'는 7일 '음바페가 파라과이 상원의원이 자신의 출신과 학력을 조롱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여러 차례 한 데 대해 비열하고, 상원의원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France's forward #10 Kylian Mbappe and Paraguay's defender #04 Juan Jose Caceres fight for the ball during the 2026 World Cup round of 16 football match between Paraguay and France at the Philadelphia Stadium in Philadelphia on July 4, 2026. (Photo by Jewel SAMAD /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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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자유급진당 소속의 셀레스트 아마리야 상원의원은 파라과이가 프랑스에 패배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음바페를 저격했다. 음바페는 '셀레스트 아마리야 여사님, 당신은 비열하며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당신은 파라과이를 대표하지 않는다. 파라과이는 이번 대회 내내 열정과 명예를 담아 싸웠다'며 '당신의 무모함과 뻔뻔스러운 인종차별 때문에 전 세계는 이번 월드컵에서 당신 나라 선수들이 이뤄낸 여정과 역사적인 노력을 이미 잊어버렸다. 나는 그녀와 같은 사람들이 전 세계에 증오와 인종차별을 퍼뜨릴 자유를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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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축구협회(FFF)는 법적 대응에 나섰다. FFF는 성명을 통해 '이러한 발언은 범죄이며 비난받아 마땅하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기소돼야 한다. FFF는 법적 절차를 밟기 위해 이 문제를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며 '이러한 발언을 한 사람들과 유포한 사람들 모두에게 수치스러운 일이다. 프랑스 국가대표 선수들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모욕을 당하는 것은 바로 프랑스'라고 강조했다.
France's forward #10 Kylian Mbappe celebrates with his coach Didier Deschamps after winning the 2026 World Cup round of 16 football match between Paraguay and France at the Philadelphia Stadium in Philadelphia on July 4, 2026. (Photo by Jewel SAMAD / AFP)
아마리야의 발언은 파라과이의 레전드 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자국 대표팀이 "아프리카 팀과 맞붙게 된다"고 말한 데 이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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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페 디알로 FFF 회장은 "칠라베르트가 프랑스 국가대표팀을 향해 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이는 우리 축구계의 존중, 형제애, 다양성이라는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다. 한때 훌륭한 골키퍼였다 하더라도, 그는 이제 불명예스러운 신세가 됐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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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10일 모로코와 8강전을 치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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