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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이천수'의 거침없는 맹비난, "역대 최고의 팀? 뭘 이뤘는데?"…감독+선수 싸잡아 비판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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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포르투갈 축구대표팀 공격수 히카르두 콰레스마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포르투갈 선수단을 향해 맹폭을 가했다.

콰레스마는 7일(한국시각) 포르투갈 '라이브모드 TV와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든 것이 잘못됐다. 우리가 잘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경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운이 없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경기는 단 한 경기도 없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포르투갈은 이베리아 반도 라이벌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미켈 메리노(아스널)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며 0대1로 패했다. 사상 첫 우승에 대한 꿈은 4년 뒤로 또 미뤘다.

콰레스마는 "오늘 경기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스페인에 주도권을 내줬다. 의지가 없고, 즐거움도 없고, 너무 느렸다"라고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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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내게 깊은 인상을 준 적이 한 번도 없다. 우리는 이 종목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한데 마르티네스 감독이 부임한 이후로 대표팀에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는 걸 본 적이 없다. 50가지 전술을 썼지만, 하나도 효과가 없었다"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모두가 역대 최고의 팀이라고 했지만, 어떤 면에서 최고라는 걸까? 우리가 우승한 적이 있나?"라고 되물으며, "감독은 자신만의 개성과 정신을 가져야 한다. 선수들도 스스로 경기에 필요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의욕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콰레스마는 "대표팀은 무엇이 잘됐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분석하고, 그런 점을 이해하는 감독을 이해하는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3년 포르투갈 지휘봉을 잡은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번 월드컵을 끝으로 사퇴했다.

포르투갈 역대 최고의 테크니션 중 하나인 콰레스마는 유로2016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와 함께 포르투갈의 우승을 이끌었다.

호날두는 스페인전 패배 후 인터뷰에서 이날이 마지막 월드컵 경기라며 '월드컵 은퇴'를 선언했다. 6회 연속 월드컵에 진출한 호날두의 커리어는 월드컵 우승 없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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