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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광탈' 대한민국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폭망한 나라, 역대급 부활 시나리오,..'명장' 펩 과르디올라 선임 도전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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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이탈리아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원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비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해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최근 몇 년간 가장 놀라운 행보 중 하나를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깊은 제도적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가운데, 펩 과르디올라의 이름이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 유력한 후보로 다시 한번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나오기 전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새로운 디렉터를 발표했다. 이탈리축구협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파올로 말디니가 FIGC의 기술 이사로 임명됐으며, 레오나르도는 고문으로 선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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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축구는 굴욕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계 최고의 강호라고 꼽히던 이탈리아였지만 12년 동안 월드컵을 나서지 못하고 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도,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도 그리고 이번 북중미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의 모습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충격적인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이탈리아는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한 상황. 이에 말디니 기술 이사와 레오나르도 고문에 개혁을 맡겼다. 매체는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를 역사적으로 늘 차지했던 그 수준으로 되돌려놓을 수 있는 감독을 찾는 것이다. 절박함은 부인할 수 없다. 이탈리아는 2018년 월드컵, 2022년 월드컵에 이어 이번 월드컵까지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는 세계 축구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국가대표팀 중 하나인 이탈리아에 전례가 없는 공백기'라고 언급했다.

말디니 기술 이사가 원하는 인물은 세계 최고의 명장인 과르디올라 감독이다. '과르디올라가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맡을 진지한 후보로 떠올랐다. 전통적으로 이탈리아인 감독을 선호하는 경향 때문에 최근 그의 이름이 희미해졌었지만, 협회의 새로운 지도부는 이 오랜 전통을 깨뜨릴 용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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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기존에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던 두 이름인 안토니오 콘테와 로베르토 만치니는 더 이상 파올로 말디니나 레오나르도가 선호하는 선택지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임원은 국가대표팀에 단순히 새 감독을 임명하는 것 그 이상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믿고 있다. 그들의 비전은 이탈리아 축구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고, 최근 몇 년 동안 경쟁력을 점차 잃어온 구조를 현대화할 수 있는 '혁명적인 리셋'을 시작하는 것'이라며 그들이 왜 과르디올라 감독을 원하는지를 설명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 후에 당분간은 휴식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지만 과거부터 여러 국가대표팀과 연결된 적이 있었다. 클럽팀은 감독이 되자마자 곧바로 리그 현장에 뛰어들어야 하지만 국가대표팀은 다른 성격을 가진다. 여유를 가지면서 이탈리아의 개혁을 주도할 수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선택에 달린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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