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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선수들이 나한테 나쁜 말 하더라" 손흥민 페널티킥 양보 이유 나왔다…'마수걸이 득점 작렬' 월드컵 끝나자마자 소속팀서 '훨훨'

LAFC의 손흥민. EPA연합뉴스
LAFC의 손흥민. EPA연합뉴스
"갤럭시 선수들이 나한테 나쁜 말 하더라" 손흥민 페널티킥 양보 이유 나왔다…'마수걸이 득점 작렬' 월드컵 끝나자마자 소속팀서 '훨훨'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LAFC의 손흥민이 라이벌 팀 LA 갤럭시와의 더비 경기에서 리그 첫 골에 성공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8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이날 열린 LAFC와 LA 갤럭시의 엘 트라피코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LAFC의 3-0 완승을 이끌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이번 골은 2025년 MLS컵 플레이오프 이후 처음 넣은 득점이었다. 한국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소속팀에 복귀하자마자 뛰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매체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이자 미국 전역에 생중계된 라이벌전에서 LAFC는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펼쳤고, 월드컵 출전 선수들이 그 중심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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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캐나다 대표팀에서 월드컵 득점을 기록했던 제이콥 샤펠버그가 측면을 돌파한 뒤 공간을 만든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마크 델가도가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드니 부앙가가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캐나다 국가대표로 뛴 마티외 슈아니에르가 후반 12분 손흥민의 골을 도우며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더비는 언제나 정말 특별한 경기다"며 "무엇보다 이곳에서 꼭 이기고 싶었고,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다시 돌아와 골을 넣었고 무실점 승리까지 거둔 것은 시즌 후반기를 치르는 데 큰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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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부앙가를 대신해 페널티킥을 처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내가 이 팀에 오기 전부터 부앙가는 항상 페널티킥 키커였다"며 "그가 차는 것이 당연했고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갤럭시 선수들이 나에게 좋지 않은 말을 조금 했기 때문에 일부러 그쪽의 신경을 끌려고 했다"며 "내가 그런 것들을 모두 감당하는 동안 부앙가는 아무 부담 없이 편안한 마음으로 페널티킥을 찰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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