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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너뜨리고 영웅될 것" 日 축구 초대형 재능, '제2의 이강인' 탄생 예고...발렌시아 뒤흔든 인기 "첫 훈련에서 모두를 놀라게 해"

사진=발렌시아 SNS 캡처
사진=발렌시아 SNS 캡처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 특급 유망주인 사토 류노스케가 유럽 진출 첫 해, 프리시즌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스페인의 아스는 18일(한국시각) '사토 류노스케는 프리시즌의 센세이션이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는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C 도쿄와 사토 류노스케의 이적에 대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발렌시아는 과거 이강인이 유소년 시절을 보냈던 팀, 라리가에서도 충분히 인정받는 명문이다. 류노스케는 재능을 인정받고 유럽 5대 리그에 직행하며 일본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사진=발렌시아 SNS 캡처
사진=발렌시아 SNS 캡처

이미 꾸준히 성장세를 보인 유망주다. 2006년생 미드필더 류노스케는 도쿄 유소년팀을 거쳐 지난 2023년 프로에 데뷔했다. 불과 16살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류노스케는 2025시즌은 오카야마로 임대를 떠나 활약했다. 미드필더와 더불어 윙백과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일본에서 동나이대 최고 재능으로 꼽힌다. 동나이대 공을 다루는 스킬과 슈팅, 창의적인 패스가 돋보인다.

지난해 동아시안컵에도 참가해 강한 승부욕을 선보이기도 했다. 류노스케는 당시 최연소로 선발되었는데, 한-일전을 앞두고 "한국은 일본과 전토의 라이벌 관계다.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고, 스스로 영웅이 되고 싶은 욕심도 있다"고 밝혔었다.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6년 U-23 아시안컵에서는 4강에서 한국을 0대1로 무너뜨리는데 일조했다. 대회 MVP까지 수상하며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사진=스페인 아스 캡처
사진=스페인 아스 캡처

유럽 진출 후에도 곧바로 재능을 뽐내고 있는 류노스케다. 아스는 '류노스케는 발렌시아가 올여름 영입한 선수 중 가장 덜 유명한 선수다'며 '하지만 우리는 아직 그의 실제 모습을 보지 못했다. 이번 첫 훈련 세션에서 그는 영상에서 봤던 모습들을 확인시켜주었고, 직접 지켜보는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그의 첫 훈련 세션을 면밀히 관찰한 사람들 폭발적인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 머리와 발놀림 모두 매우 빠르다고 말했다. 코르베란 감독은 이미 그를 선발 또는 교체 선수로 기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노스케가 활약을 예고하며 일본의 기대도 더욱 커지게 됐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탈락 이후 에이스인 구보 다케후사가 젊은 세대의 성장을 강조한 바 있다. 구보는 "4년 후에 젊은 선수 중 몇 명이 월드컵 멤버로 들어갈지 모르겠다. 지금 여기에서 선수들이 크게 쇠퇴하지 않는 이상, 같은 멤버가 아닐까"라며 "아직 여기에 들어올 선수가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류노스케는 이미 대표팀 레벨의 선수로 성장세를 보이며, 일본 팬들의 마음을 다시 기대에 부풀게 만들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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