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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까지 깨어났다!' FC서울의 이유 있는 '1위' 질주…건강한 경쟁→팀을 더욱 탄탄하게 만든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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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잠잠하던 조영욱(FC서울)까지 터졌다. FC서울의 '건강한 경쟁'이 팀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

서울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원정 경기에서 3대1로 이겼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은 전반 41분 깨졌다. 바베츠의 슈팅이 상대 수비에 걸려 튕겨나온 공을 조영욱이 잡아 득점으로 완성했다. 조영욱은 지난 3월 18일 치른 포항 스틸러스와의 원정 경기 이후 네 달여 만에 '골 맛'을 봤다. 조영욱은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 포항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했지만 한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날 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며 부활을 알렸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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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까지 깨어나며 서울의 공격진은 더욱 치열한 경쟁과 마주하게 됐다. 올 시즌 서울은 기존 안데르손(브라질)에 부상 복귀한 클리말라(폴란드), 여기에 새로 영입한 후이즈(콜롬비아)까지 가세하며 시너지를 내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외국인 선수 규정에 따라 세 선수가 돌아가며 경기에 뛸 정도다. 올해부터 K리그는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폐지했다. 다만, K리그1 엔트리 등록 및 경기 출전은 최대 5명이다. 서울은 외국인 선수 총 6명을 등록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바베츠, 수비수 야잔과 로스가 각각 한 자리를 꿰찼다. 공격수 세 명이 무한 경쟁을 통해 최종 명단 합류를 노리는 셈이다. 여기에 조영욱은 물론, 천성훈까지 출격 대기 중이다. 서울의 공격진이 더욱 단단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서울은 올 시즌 창단 첫 개막 4연승을 포함, 매서운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경기에서 12승3무3패(승점 39)를 기록했다.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16년 이후 10년 만의 K리그 '왕좌 탈환'을 정조준하고 있다. 서울은 건강한 경쟁을 통해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공격진만의 얘기가 아니다. 중원에선 손정범과 이승모, 수비에선 최준과 박수일 등이 컨디션에 따라 번갈아 출전하고 있다. 경기력 유지는 물론이고 선수단 체력 안배까지 '1석2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잘 나가는 서울은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2연승이자 6경기 무패에 도전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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