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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전술적 부분 고려" 변화 택한 정정용vs"익숙한 게 나아" 변화 주지 않은 황선홍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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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정정용 전북 현대 감독은 변화,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은 유지를 택했다.

전북과 대전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승점 29점으로 3위, 대전은 승점 19점으로 9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황 감독은 현 대전의 문제를 두고는 "심리적인 것도 상당히 중요한 거 같다. 홈에서 그런 게 저도 처음 겪는 상황이다. 잘하다가도 실점하면 바로 꺾이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심리적인 안정감이 떨어져서 그런 상황이 오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든다. 운영에서도 부족한 점이 있다. 근데 운영은 경험을 통해서 나오는 것이다. 이기는 경기의 운영 같은 걸 이기면서 체득하고 발전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것들이 좀 되지 않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사실 대전은 이렇게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을 시간이 없는 팀이다. 지난 시즌 2위를 달성했던 팀이 중위권이 아닌 하위권에서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 감독은 대전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봤다. 그는 "1~2경기 안에 반등해야 한다. 앞으로 김천 상무하고 광주FC인데 그 안에 반등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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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다는 괜찮지만 전북도 만족스럽지 못한 건 매한가지다. 정 감독도 "우리도 대전도 어려운 상황인 것 같다"며 "분위기라는 게 참 쉽지 않다. 누가 그 분위기를 먼저 잡아가는지가 관건일 것 같다. 선제 실점하면 힘들어지니까 집중해야 하고, 먼저 득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기에 전북은 변화를 줬다. 이승우, 기티스가 선발 기회를 받았다. 정 감독은 "경기가 바로라 체력과 전술적인 부분도 봐야 할 것 같아서 변화를 줬다"면서 "(경기에서) 우리가 원하는 구조가 있다. 상대가 5백도 사용하는 팀이라 부분에 대해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그런 장점이 있는 윙포워드를 사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전은 지난 울산 HD전 명단을 그대로 유지했다. 황 감독은 "변화를 준다고 해서 쉽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았다. 익숙한 구성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변화와 유지가 이번 경기의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전북은 기티스를 최전방에 두고 이승우 강상윤 이동준을 2선에 배치했다. 김진규와 오베르단이 3선을 책임졌다. 김하준 김영빈 조위제 김태환이 수비진을 꾸렸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2008년생 유망주 김예건은 벤치에 대기했다.

원정 경기를 준비한 대전은 디오고를 중심으로 공격진을 꾸렸다. 서진수와 엄원상이 좌우 날개를 맡는다. 김봉수 강윤성 루빅손도 중원에 나섰다. 김문환 하창래 조성권 이명재로 포백을 구성했다. 이창근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전주=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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