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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은퇴하자' 호날두, 북중미월드컵 최악의 선수 선정...더브라이너, 비티냐, 발베르데, 비르츠 등도 '망신'

사진캡처=글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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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Photo/Gareth Patterson-FR1703 연합뉴스
사진=AP Photo/Gareth Patterson-FR1703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최악의 선수로 뽑혔다.

22일(한국시각) 브라질 글로부는 '북중미월드컵 최악의 선수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북중미월드컵은 스페인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개인상도 스페인 천하였다. 로드리가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받았고, 우나이 시몬이 최고의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2007년생 센터백 파우 쿠바르시는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득점왕은 10골을 넣은 킬리안 음바페가 수상했다. 리오넬 메시, 엘링 홀란, 주드 벨링엄 등은 대회 최고의 선수였다.

이번 대회에 최고의 선수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한 선수도 있다.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대표적이다. 콩고와의 첫 경기에서 최악의 경기를 펼친 호날두는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다. 크로아티아와의 32강전에서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월드컵 토너먼트 첫 골을 넣기도 했다. 하지만 스페인전에서 침묵하는 등 대회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쯤되면 은퇴하자' 호날두, 북중미월드컵 최악의 선수 선정...더브라이너, 비티냐, 발베르데, 비르츠 등도 '망신'
'이쯤되면 은퇴하자' 호날두, 북중미월드컵 최악의 선수 선정...더브라이너, 비티냐, 발베르데, 비르츠 등도 '망신'

글로부는 호날두를 축으로 루이스 디아스(콜롬비아)와 플로리안 비르츠(독일)를 최악의 공격수로 선정했다. 디아스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비르츠도 리버풀에서의 부진을 대표팀에서 이어갔다. 번뜩이는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최악의 미드필더는 케빈 더 브라위너(벨기에), 페데리코 발베르데(우루과이), 비티냐(포르투갈), 카세미루(브라질)였다. 더 브라위너는 '판단이 느려지며 오히려 빠졌을때 벨기에가 더 빛났다'고 했고, 발베르데는 '이번 대회 스타 선수 중 가장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비티냐에 대해서는 '파리생제르맹에서의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자주 교체됐다'고, 카세미루에 대해서는 '느린 움직임과 수비 가담으로 브라질 약점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수비수는 피에로 인카피에(에콰도르), 칼리두 쿨리발리(세네갈), 다닐루(브라질)가 뽑혔다. 인카피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쿨리발리는 명성에 미치지 못했다. 다닐루는 실책도 잦았다. 최악의 골키퍼는 페르난도 무슬레라(우루과이)였다. 글로부는 '이번 대회 모든 경기에서 실수를 범했다'는 말로 대신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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