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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지독히도 싫은 호날두" FIFA가 아르헨티나 결승 진출 도왔잖아→'좋아요' 꾸욱! 또 '논란' 터졌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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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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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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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리오넬 메시(39·인터마이애미) 이야기만 나오면 '경기'를 일으키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가 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대 라이벌'인 메시와 호날두의 희비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에서 또 엇갈렸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메시는 아르헨티나를 2회 연속 결승행으로 이끌었다. 그는 8경기에 출전,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스페인이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6년 만의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들어올렸고, '캡틴' 로드리는 최우수선수인 골든볼을 수상했다.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10골)에 득점 부문 2위를 차지한 메시는 실버볼을 거머쥐었다.

반면 호날두의 여정은 16강에서 멈췄다. 포르투갈은 스페인에 0대1로 패하며 탈락했다. 호날두는 5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그러나 메시는 결승 진출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다. 아르헨티나는 16강전에서 이집트에 0-2로 끌려가다 3대2로 역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집트가 '편파 판정'을 문제삼았다.

호삼 하산 이집트 감독은 메시를 '마케팅 목적'으로 대회에 잔류시키기 위해 경기를 조작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우리가 더 우세했지만 축구는 불공평하다"며 "이것은 마케팅의 문제일 수 있다. 그들은 전 대회 챔피언(아르헨티나)이 포함된 월드컵을 원하고, 메시가 대회에 계속 남아있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차라리 깔끔한 패배였다면 기쁘게 받아들였겠지만, 오늘 같은 참담한 패배 앞에서는 선수들에게 마음껏 화를 내라고 말하고 싶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세계'를 상대로 싸울 때 경기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우리가 알던 축구와는 다르다. 사방에서 세계 챔피언을 향한 지지와 마케팅적 지원이 쏟아지고 있다"고 울분을 토해냈다.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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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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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도 마지막 순간 참전했다. 영국의 '더선'은 22일(한국시각) '호날두가 FIFA가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결승 진출을 도왔다는 내용의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가 결승 진출 과정에서 일부 판정에서 이득을 봤다는 데 동의한다는 의미다. 다만 호날두 계정의 '좋아요'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더선'의 설명이다.

호날두는 이번 대회가 자신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선언했다. 다만 국가대표 은퇴는 아니다. 유로 2028 출전은 배제하지 않았다.

그는 북중미월드컵을 마감한 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서 23년간 뛰며 3번 우승했다. 그 전에 포르투갈은 한 번도 트로피를 들어올린 적이 없었다. 유로 우승이 특히 중요했다. 솔직히 나에게 유로2016 우승은 월드컵 우승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라며 "난 감정에 휩싸여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을 것이다. 지금 내가 대표팀에서 계속 뛸지 말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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