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통산 8번째 우승 눈앞

최종수정 2013-08-04 09:40

타이거 우즈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8번째 우승컵 수집에 한 발 다가섰다.

우즈는 4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보기 3개를 기록했지만 버디 5개를 낚아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우즈는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를 기록해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8언더파 202타로 2위에 오른 헨릭 스텐손(스웨덴)과의 격차는 무려 7타다. 최종라운드에서 이변이 없다면 우즈는 1999년, 2000년, 2001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9년에 이어 이 대회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우즈가 이 대회 정상에 선다면 개인 통산 두 번째로 단일 대회 8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게 된다. 우즈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도 8회 우승을 차지한 기록을 갖고 있다. 단일 대회에서 8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선수는 샘 스니드(미국·그린즈버러 오픈)와 우즈 뿐이다.

단독 선두로 3라운드에 돌입한 우즈는 1번홀(파4)과 2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4번홀(파4)과 16번홀(파5)에서 1타씩 잃으며 잠시 주춤했지만 2위와의 격차를 여유롭게 벌리며 3라운드를 마쳤다. 우즈는 "4라운드도 평상시처럼 경기를 하겠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지켜봐달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출전한 배상문(27)은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중간합계 6오버파 216타로 공동 49위에 그쳤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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