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리디아 고, 캐나다여자오픈 2연패 달성

기사입력 2013-08-26 08:36


리디아 고. 사진캡처=LPGA 홈페이지

아마추어 랭킹 1위 리디아 고(16)가 캐나다여자오픈 2연패에 성공했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26일(한국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장(파70·64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한 그는 10언더파 270타로 2위에 오른 카린 이셰르(프랑스)를 여유롭게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대회 우승 트로피를 쟁취하게 됐다.

지난해 15세의 나이로 캐나다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최연소 챔피언에 오른 리디아 고는 강심장이었다. LPGA 투어의 강호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와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과 챔피언조에서 최종라운드를 치렀지만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전반에만 5타를 줄이며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9번홀이 끝날 때 이미 2위 그룹과의 격차는 5타 였다. 여유롭게 후반홀을 치른 리디아 고는 18번홀(파4)에서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아마추어 신분인 리디아 고는 상금을 받지 못한다. 때문에 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3000만원)는 준우승을 차지한 이셰르에게 돌아갔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는 김인경(25)이 8언더파 272타로 공동 5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는 4언더파 276타로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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