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역대 최고 규모로 열린다.
지난해 열린 29개의 대회는 올해 빠짐없이 모두 열린다. 7개 대회가 10년 이상 꾸준히 KLPGA투어를 개최하고 있고, 전체 대회의 절반을 넘는 17개 대회가 5년 이상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어 신규 대회의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KLPGA를 후원하는 스폰서가 투어 흥행 및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007년부터 개최하여 올해 대회 개최 10주년을 맞는 '에쓰오일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의 주최사 에쓰오일은 총상금액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증액했다. 늘어난 대회 수로 인해 4월에 열리는 '제9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18주 연속 쉼 없이 대회가 열린다. 명절인 추석 주를 제외하고는 숨 고르기를 할 시간이 한 주밖에 없다. 지난 시즌은 16주 연속이 최대였고 2014시즌에는 11주 연속, 2013시즌에는 6주 연속이 최대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