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23·CJ오쇼핑)이 유럽프로골프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아쉬운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은 호주 출신의 마르커스 프레이저에게 돌아갔다. 프레이저는 15언더파 269타로 역전 우승을 따냈다.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린 이수민은 이날 우승을 눈앞에 뒀다. 15번홀(파5)까지 2타차 선두를 지켰다. 그러나 16번홀(파4)부터 급격하게 무너졌다. 더블보기로 프레이저에게 동타를 허용한 이수민은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다시 한 번 더블보기를 범해 고개를 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