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호(32·현대제철)가 1년 만에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최진호는 강행군을 펼쳐야 했다. 23일 대회 3라운드 15번 홀까지 16언더파를 친 상황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면서 24일 오전 7시부터 3라운드 잔여 경기 3개 홀 포함해 4라운드 플레이를 펼쳐야 했다.
이창우(23·CJ오쇼핑)도 14번 홀(파5)에서 이글을 낚아 다시 한 번 4타 차로 간격을 좁혔다. 그러나 이창우는 15번 홀(파3)에서 한 타를 잃으면서 추격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진호는 14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2위권을 5타 차로 밀어내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16번 홀(파4)에선 두 번째 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밀려 OB(아웃 오브 바운스) 지역으로 나가는 바람에 더블보기를 기록, 2위 이창우와 3타 차로 좁혀졌지만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14언더파 274타의 성적을 낸 이창우는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변진재(27·미르디엔씨)가 13언더파 275타, 단독 3위를 기록했다.
KPGA 투어는 5월 5일 남서울CC에서 열릴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두 번째 대회를 이어간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