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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 대회인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 참가할 64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이변도 이어졌다.
2011년 챔피언 홍순상(35·다누)과 2013년 챔피언 김도훈(27)이 예선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한국과 일본에서 통산 7승을 쌓아올린 김형성(36·현대자동차)과 통산 3승의 류현우(35·한국석유), 최호성(43)도 발길을 돌려야 했다.
2014년 KPGA 대상과 상금왕을 석권하며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배정받은 김승혁(30)은 또다른 김도훈(27·JDX멀티스포츠)과 64강전에서 만났다. 'SMBC 싱가포르오픈' 에서 당시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의 추격을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은 '어린왕자'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은 마르틴 김과 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2승으로 제네시스 대상포인트와 제네시스 상금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최진호(32·현대제철)는 2014년 KPGA 챌린지투어 상금왕 출신 이상엽(22)과 진검승부를 벌인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는 9일(목)부터 12일(일)까지 나흘간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 사랑, 나라코스(파72·6972야드)에서 펼쳐진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