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농구팬들은 2016~2017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우리은행-KDB생명전에서 홈팀 우리은행의 우세를 예상했다.
전반전에서도 우리은행의 리드 예상이 69.32%로 우위를 차지했다. 5점 이내 박빙(18.90%)과 KDB생명 우세(11.79%)가 뒤를 이었다.
KDB생명은 개막 첫 경기에서 KB스타즈에 46대71로 완패를 당했지만 이어진 삼성생명전에서는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26득점(3점슛 3개-7리바운드)을 하는 맹활약 속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개막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와 임영희 박혜진의 고른 활약과 더불어 강력한 수비를 앞세워 '디펜딩챔피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 전적에서도 우리은행이 7전 전승을 거둔 바 있어 KDB생명이 우리은행의 연승을 막아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