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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2·미국)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즈는 올해 2월 유러피언투어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2라운드를 앞두고 허리 통증으로 기권한 뒤 4월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해왔다.
이날 전반 9개 홀은 완벽했다. 버디 3개와 이글 1개로 한 때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우즈가 9개 홀에서 5언더파 또는 그 이상의 성적을 낸 적은 2013년 이후 없었다.
이어 "수술이 성공적이었고 재활이 환상적이었음을 증명했다. 대회에서 다시 골프 경쟁을 할 기회가 생겼다"며 몸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 "이제 막 돌아왔다. 아직 갈 길이 멀다. 더 많은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18명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찰리 호프먼(미국)이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호프먼은 이날 9언더파 63타를 쳐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공동 2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이상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3타 차로 따돌렸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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