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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지난해 골프존이 스크린으로 펼친 국내외 투어 아마추어 대회는 총 4개다.
대회의 전후로 펼쳐지는 이러한 스크린골프 대회는 프로 선수들과 동일한 조건에서 실제 투어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대회의 사전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갤러리 유입 효과를 냈다.
뿐만 아니라 골프존은 투어가 열리는 현장을 직접 찾아 시뮬레이터를 설치하고 갤러리들이 실제 투어 코스를 경험하고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 화제를 모았다. 실제 KPGA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2017년부터 3년간 골프존과의 제휴를 통해 대회 사전 홍보를 진행했고, 대회 현장에서의 시뮬레이터 설치를 통해 대회장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와 갤러리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KPGA와 KLPGA 등의 협회도 이를 크게 반기는 모양새다. 젊은 직장인들과 예비 골퍼들의 골프 입문 통로인 시뮬레이션 골프를 통한 대회의 홍보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골프존의 스크린골프를 통한 투어 홍보는 2016년 미래에셋 대우클래식 대회가 최초다. 2019년 기준 4년여만에 20개 대회를 알리며 5배 규모로 성장했고, 올해 역시 총 20개의 대회를 알릴 방침이다. 지난해 골프존은 KPGA 5개(▶SK텔레콤 오픈 2019 ▶2019 KEB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KPGA 선수권대회 ▶2019 DBG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제네시스챔피언십), KLPGA 13개(▶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제13회 S-OIL 챔피언십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19 ▶맥콜 용평리조트 오픈 ▶MY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 ▶제주삼다수 마스터즈 ▶한화클래식 2019 ▶제9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KB스타 챔피언십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인비테이셔널 ▶효성 챔피언십) 대회는 물론 LPGA 투어 정규대회인 메디힐 챔피언십과 PGA 투어 정규대회 CJ CUP을 스크린을 통해 알렸다.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손장순 상무는 "골프존은 스크린골프를 통해 다양한 투어 및 이벤트 대회를 열며 골프의 색다른 즐거움의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스크린골프 콘텐츠를 마련해 골프 산업 발전 및 골프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2012년부터 세계 최초의 시뮬레이션 골프 투어인 GTOUR 남자대회와 여자대회, 아마추어 골퍼를 대상으로 한 GATOUR 등의 다양한 스크린골프 투어도 개최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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