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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PGA 대세'로 떠오른 임성재(22)가 코로나 19를 피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임성재는 최근 국내 스포츠마케팅사 스포티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지인이
코로나 19 여파로 불편한 점에 대해선 "많은 것들이 있는데 특히 골프장에 가서 카트를 탈 때도 핸들을 닦고 소독을 하고 타야 하는 점들이 조금 불편한 것 같다. 또 마트를 갈 때는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는 점도 불편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스윙 코치와 함께 훈련 중이다. 코치가 한국에서 미국까지 건너왔다. 임성재는 "이곳에 혼자 있어서 연습할 때 심심했는데 코치님이 한국에서 오셔서 매일 같이 훈련도 같이 하고, 스윙도 체크받아 시간도 빨리 가는 것 같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지난해부터 스윙은 계속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어서 코치님께서 템포나 다운 스윙 궤도 같은 것들을 봐주신다. 따로 바뀐 연습 루틴은 없다"고 했다.
임성재는 훈련시간 외에 무엇으로 무료함을 달래고 있을까. 그는 "요즘 골프장을 안 가는 주말에는 가끔 낚시도 하고, 최근 종영한 이태원 클라쓰도 다 봤다"고 전했다.
현재 페덱스컵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는 "(상승세가 꺾여) 너무 아쉽다. 언제 다시 재기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쉬운 마음이 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 사태가 너무 심각하니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내린 이 결정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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