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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이보미(32·노부타엔터프라이즈)는 5년 전 일본 무대를 상금으로 평정했던 아시아권 강자다. 2011년에 진출한 일본프로여자골프(JLPGA) 투어에서 지난해까지 통산 21승을 수확했다.
운동 부족에 따른 유연성 부족이다. 이보미는 9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기자회견에서 "일본에서 들어온 지 5개월 정도 됐다. 앞선 다섯차례 대회를 위해 운동을 하지 못했다. 스윙에만 집중하면서 대회에 출전했다"며 "성적이 좋지 않아 문제점이 무엇인지 고민이었는데 마사지와 운동을 하지 않아 유연성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샷 교정도 아직 완벽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이젠 1대1 교습을 받으려고 한다. 운동도 이제 막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프로암을 통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이 열릴 스톤 게이트 컨트리클럽을 두 차례 돌아본 이보미는 "골프장이 생긴 지 2년밖에 안됐다고 들었다. 짧으면서도 터프한 홀도 있어서 잘 요리해서 스코어를 내야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어려운 홀로는 파3 15번 홀을 꼽았다. 이보미는 "내리막이면서 어려웠던 것 같다"면서 "파5 두 홀 정도는 내 거리로도 투온이 돼 스코어가 잘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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