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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가 낮은 스핀과 빠른 볼 스피드로 비거리를 늘린 골프볼 '크롬소프트 X LS'를 출시했다.
크롬소프트 X LS는 볼 스피드를 높여주는 소프트 패스트 코어, 듀얼 맨틀 시스템, 우레탄 커버의 4피스 구조로 크롬소프트 X와 동일하게 설계되었다. 하지만 크롬소프트 X 코어에 비해 조금 부드럽고 크게 디자인되었으며, 듀얼 맨틀은 전략적으로 두께를 조정, 티샷에서 낮은 스핀으로 높은 볼 스피드를 제공하며, 숏게임에서는 낮은 탄도로 많은 스핀을 낼 수 있다.
또한 커버도 투어 선수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크롬소프트 X 대비 조금 더 두껍고 단단하게 설계했다.
스포츠산업기술센터(KIGOS)에서 크롬소프트 X LS와 기존 크롬소프트 X의 비거리 측정 로봇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100마일, 110마일, 120마일 3가지 스윙 스피드에서 백스핀이 기존 모델인 크롬소프트 X보다 평균 약 4.4% 감소되어 약 2m의 비거리가 늘어난 결과를 얻었다.
색상은 일반 화이트와 트리플 트랙이 적용된 화이트 2가지로 출시됐다.
트리플 트랙 모델은 배열시력을 개선해 일반적인 사이드 스탬프를 활용한 정렬보다 높은 정확도를 제공, 퍼팅 성공률을 크게 높여준다.
러웨이골프 관계자는 "최근 투어 프로들이 요구하는 이상적인 드라이버의 기준 중 하나가 낮은 스핀이며, 주요 브랜드들이 로우 스핀 버전의 클럽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에 맞춰 골프볼 역시 로우 스핀 버전이 탄생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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